병원가는 게 맞는지 모르겠음..

병원 분위기도 싫고 적성도 안 맞고 불면증도 심해서 탈임상해보겠다고 두 달 여기저기 지원했는데 취업이 너무 안 되서 병원에 이력서 넣었음

면접보고 왔는데 기분이 막 좋진 않음... 그냥 또 시작될 3교대부터 떠오름ㅠㅋㅋ

[익인1]

정 뭐하면 나이트 없는 로컬 지원해보지는 ㅠㅠ

[글쓴이]

그게 좋을까 아직 멘탈 회복도 다 안 되어서 버틸 수 있을지.. 맘이 더 심란하당ㅠㅠ

[익인2]

검진실이나 쌩로컬 가는게 나을 거 같은데... 쓰니 상태로 병원 다시 가봤자 1-2달 뒤에 다시 퇴사할 거 같음

[글쓴이]

그치ㅠ 병원간다는 생각만으로도 생각이 너무너무 많아져서 지금까지 잠을 못자고 있어. 생각이 멈추지 않고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서 일기만 열장쓴 거 같아. 평소에는 한 두장 쥐어짜내서 쓰는데 말이야ㅋㅋㅋㅠ 역시 3교대는 아닌 것 같아

[익인3]

아 나도... 이번달까지 지원해보고 안되면 깔끔하게 병원 가자 싶은 마음인데.. 병원 들어갈거 생각하면 주말이 없는 삶도 너무 우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