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계약-fa신청 관련, mvp 별도 시상 관련 바뀐 내용

그리고 또 결정된 사안이 있다. 비FA 다년계약 선수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이번 비시즌 LG 트윈스 간판스타 오지환의 계약 문제로 야구계가 시끌했다. 2023년 초 비FA 다년계약 체결을 발표해놓고, 시즌이 끝난 후 2차드래프트 보상선수 피해가 예상되자 오지환에게 FA 신청을 시켜 보호선수 명단 작성에서 이득을 본 것이다.

이에 여러 구단들이 불만을 표시했고, KBO도 허점을 인정하며 제도 개선을 예고했다. 이제 다년 계약 선수는 계약 기간 중 FA 자격을 취득할 수 없다. 그리고 계약이 당해 년도 종료될 예정인 선수에 한해 FA 자격을 승인한다.

구단은 비FA 선수의 다년 계약 체결시 언제든 계약 승인 신청을 할 수 있고, 발표 다음 날까지 KBO에 계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KBO는 제출 받은 다음 날 계약 사실을 공시한다. 기한 내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규약 제 176조[징계]를 준용, 계약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로 간주해 상벌위원회에서 제재 심의를 하기로 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오지환 사례 재발 방지를 막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메리트 지급 가능 항목도 넓혔다. 구단이 아닌 감독의 판공비나 개인 사비로 선수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한국시리즈 MVP에 대한 구단의 별도 시상은 시즌 전 KBO에 운영계획서를 제출한 후 승인이 있을 경우 가능하도로 개정안에 반영했다.

이도 LG 염경엽 감독 때문에 생긴 규정으로 보인다. 염 감독이 지난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자체 MVP에게 개인 상금을 준다고 공표했는데, 이 때문에 메리트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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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1]

감독이 돈 주는 것도 문제 됐구너

[신판2]

오지환은 이곳저곳 얍삽하네

[신판3]

이건 오지환 선수 문제가 아니라 엘지 운영에 문제가 있던거 아니야?

[신판2]

같이한거 아니야? 오지환이 통보받아서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것도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오지환 이랑 엘지 프런트 둘 다 얍삽

[신판3]

억지로 했는지 안했는지 어떻게 아는데 그리고 오지환 선수 입장에서는 다년계약을 하던 fa를 하던 상관없는거잖아 본인은 어차피 엘지에서 묶일거 뻔히 아는데

[신판2]

상식적으로 억지로 했겠냐고 선수도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이득이니까 한거지 계약이 종이쪼가리 한 장인 장난도 아니잖아

[신판3]

2에게
그니까... 상식적이든 아니든 선수가 얍삽하네 마네 할게 아니라 구단 운영 문제가 먼저인거잖아

[신판2]

3에게
위에 써놨잖아 둘 다 얍삽하다고 오지환이 전적인 피해자가 아니니까 충분히 나처럼 느낄수도 있잖아 너 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 구단 운영 방식 잘못된거 맞고~ 오지환도 잘못한거 맞고~ 어쨌든 이 계기로 보강 되었으니 다신 이런 일 안 생기겠지! 구구절절 쓰기 싫어서 함축된 문장으로 쓴 거였어~

[신판4]

lg트윈스가 했겠지 근데 대상이 오지환이었던거고

[신판5]

얍삽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