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같은데 여자 사귈 생각 없는 사람 있어?

그냥 지금까지 좋아했던 사람들 생각하면.. 이 사람이 너무 좋은데 여자라 사귈생각없어서 그냥 친한 사이로 남았어 좋았던건 또 동성이라 계속 붙어있고 애정표현 맘껏해도 괜찮은거.. 그게 너무 좋았어 남자는 사실 그렇게 좋아한 상대는 없었는데.. 그냥 조금만 좋아해도 사귀었어.. 그만큼 오래가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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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왔어, 사귈생각이 없다기 보다 사귈수 없겠지 싶어서 친구로써 표현다하고 할 수 있는 거 다하려 노력했어, 그래야 오래갈 수있고 순수할 수 있다 생각해서. 근데 상사병 같은 건 똑같아서 힘들어하고.. 독점욕이 생긴다던지 죽어도 떨어지기 싫으니까 친구.. 라는 단어로 감정의 스펙트럼이 다 잡히질 않아서 혼란스러워서 괴로워하고.. 앞으로는 마음 따를려고..

[글쓴우동]

괴롭긴 해… 너의 선택 응원해!! 난 용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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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애자까진 아닌듯

[글쓴우동]

그런 기준이 있나..? 스킨십? 가능할것같고.. 사귀어야하나? 이성애자 모쏠도 한번도 사귀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성애자잖아
난 이건 절대 우정이 아니라 사랑이다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고 아팠던 사람들이 여자였어서.. 여자도 좋아하구나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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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으면 어떻게든 사귀게 되어 있어

[글쓴우동]

너무 좋아하지만 사회적시선을 넘을 만큼의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근데 내 쪽에서 먼저 선 넘을 생각 절대 없는 건데 상대가 다가온다면 또 어떻게 마음이 달라질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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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아닌거같은디... 연애감정아니고 그냥 사람으로 좋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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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양성일 수도 있다고 생각,, 약간 내 고등학교 때 보는 것 같은데 그 때 친구를 진짜 좋아했는데 뭐랄까 그만큼의 용기가 조금 없었던 것 같아. 상황도 막 맞아 떨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고. 또 지금 여자를 좋아하는 건 알아도 사귈 생각이 없으니까 마음이 90% 있어도 진전이 되지 않을 수도 있지, 나중에 정말 100%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욕심도 생기고 본인이 생각한 거랑 다르게 행동할 수도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