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너무 좋은데 고민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팀은 지방팀이구(어릴때 살던 도시)

난 서울 살아서 이 팀 서울 경기 원정만 다니거든

근데 응원석가면 그 지역 사투리 쓰는 사람들 때문에 팀을 바꿔야하나 생각중이야ㅠㅠㅜㅜㅠ 그냥 참고 봐야하겠지? 지역 비하 발언 절대 아니고 양쪽에서 대화들 나누시면 다들 싸우는 느낌이라 경기보는 내내 뭔가 계속 맘이 불안해ㅜㅜㅜㅜㅜ

어떻게 해야할까? ㅠㅠㅠㅠㅠㅠㅠㅠ

[신판1]

팀세탁 할 거 아니면 참는수밖에는 ㅜㅜ

[글쓴신판]

그렇겠지?? ㅠㅠ 고마워ㅜㅜ!!

[신판2]

익숙해져야 함… 말곤 방법이 없다 ㅜ

[글쓴신판]

익숙해져야겠다ㅜㅜ 고마워ㅠㅠㅠ!

[신판3]

걍 참아야지 뭐 그게 너무 싫으면 팀세탁이고 근데 그거보다 팀이 더 좋지않아?? 그래서 고민이라도 하는거 같은디 최대한 끝자리에 앉아봥

[신판4]

전투력 든든하군~~ 하고 말아버려!!

[신판5]

헐 나랑 같은 고민하는 신판이 있다니......?
나 진짜 진지하게 고민했었음 ㅠㅠㅠ 이게 진짜 별거 아닌데(지역비하 아니고 고향이라 사랑합니다) 뭔가 대화 그 억양이 거세서 기가 빨려....좀 위축돼

[글쓴신판]

와 진짜 나도그래ㅠㅠㅠㅠㅠㅠ 그래두 계속 응원할 생각이야?! ㅠㅠ

[신판6]

팀은 마음이 이끌리는대로 해야하는 것 같아 참고 볼 수 있으면 기존 팀 응원하고 심하게 거슬린다 싶으면 마음 가는 다른 팀 가는 거!

[신판7]

난 서울 사람인데 지방팀 좋아해…
그 팀 선수들이랑 팬들 사투리로 인터뷰하는거 좋아해서 오히려 찾아보는 편인데 싫을 수도 있구나

[신판8]

상황 똑같은데 난 오히려 사투리 들을 수 있어서 좋음..ㅎㅎ

[신판8]

말투 센건 인정 깜짝깜짝 놀라기도 해…ㅎ

[글쓴신판]

나만 느끼는 감정만은 아니였구나ㅜ 나도 적응해버ㅏ야겠다ㅜㅜ 고마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