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려는 연습을 하는 중입니다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3년동안 좋아하던 분이 얼마전 연애를 한다네요 ㅎ

축하와 함께 놀리기도 엄청 놀리면서

부럽다며 나는 언제 연애하나 하면서

하소연 아닌 하소연을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했습니다.

알고있는 모든 예쁜말들로

그 사람의 행복을 빌었기에, 좋은 사람을 만난거겠죠?

많은 시간을 보내던 과거만큼

현재는 커져버렸던 마음을 조금씩 깎아내고 있었습니다.

살고있는 곳의 거리도 멀어졌으며,

매일하던 연락도 가끔씩 하게되고,

연락이 오면 기다렸다는 듯 했던 칼답을

이제는 일부러 외면하며 내 시간을 보내게 되네요.

다행일까요? 연애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성장판이 닫힌 듯 마음은 더 커지지 않네요.

이제 멀어지는 연습을 할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아직 커져있는 마음은 조금씩 깎아가며 하루를 보내야죠.

그 시작을 어떻게 할까 싶어

아무도 날 모르는 이 곳에 글을 남겨 마음을 다잡아 보려 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사람이자

어쩌면 다시 또 좋아질 것 같은 사람에게

앞으로도 늘 행복하길 바라며

좋은 꿈 꾸길.

[우동1]

좋아했던만큼 행복을 빌어주고 좋아했던만큼 그분에 대한 마음에 예의를 지키며 서서히 마음을 다잡아가길. 좋아했던 쓰니의 마음에 대한 예의는 그분에 대한 감정을 후회하지 않는 것.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을 맘으로 간직하는 것. 그리고 지금을 잘 받아들이는 거라고 생각해.

[우동2]

예쁘다 마음이 예뻐서 좋은사람 만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