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자꾸 내 취준에 관여하는데 어떻게 해야 함?

좋은 회사 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은 고맙고 이해가 가ㅇㅇ

근데 나도 나름의 직업관이 있는데

자꾸 나랑 안 맞는 or 안 해본 직무에 지원해봐라, 지원서는 돈 안 든다, 해당 직무 안 해봤어도 막상 하면 다르다, 면접 경험 쌓아봐라 이래

마케팅쪽 전공도 아니고 한 번도 안 해봤고 앞으로 할 생각도 없는데 자꾸 마케팅도 하면 좋을 거 같아~~ 이러고

한 두번이면 말도 안 해

계속 이러니까 이젠 좀 지치고 짜증나...

이거 뭐라고 해야 함?

[둥이1]

둘이 결혼 얘기도 나온 사이임?

[글쓴둥이]

그냥 살짝?

[둥이1]

그럼 남친이 원하는 직장이 돈을 잘 벌고 쓰니가 원하는 직장이 상대적으로 벌이가 떨어져?

[글쓴둥이]

ㅇㅇ
걔는 내가 좀 안정적이고 돈도 나름 벌 수 있는 회사로 들어갔으면 좋겠나봐
내가 원하는 직장은 직바직이긴 한데 살짝 열정페이 요구하는?

[둥이1]

그럼 이해함...
결혼은 현실인데 진지하게 결혼까지 할 사이라면 배우자 소득도 안 따질 수가 없어서...

[둥이2]

알아서 할게 해 ..

[둥이3]

그렇게말을해. 나도 나름 직업관이 있는데 잘되라고 하는 말인건 알지만 계속 그렇게 말하면 기분 안좋다고 묵묵히 응원만 해줘도 만족한다고 해~

[둥이4]

짜증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