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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포스트 클린스만’이 박항서 감독(65)으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2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해성 위원장 체제의 2번째 회의를 열어 축구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을 임시로 선임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임시 감독이 3월 예정된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 홈·원정 2연전을 치르며 우선 급한 불부터 끈 뒤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심사숙고해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