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100프로가 아닌거같으면 나도 그냥 거기서 더 노력 안하게 되고
많이 좋아한다고 말 해줘도 나도 모르게 '저것도 초반이니까 그렇지 언젠가 변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뭔가 항상 한 발 뺄 준비를 하고 있다 해야하나
얘랑 헤어져도 저번처럼 힘들지는 않게끔 준비하고 있다 해야하나
만나는거 연락하는건 최선을 다하고 잘해주려 노력하지만 내 마음은 그런 상태고 뭔가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자꾸드는데
이게 내 문제인지 아님 그냥 내가 이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이만큼밖에 안되는건지 아님 이 사람이 나한테 그정도의 확신만 주는건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