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인데 리액션 좋을 수도 있고 동생인데 리액션 안 좋을 수도 있으니까 리액션에 나이가 있나 싶었음
근데 겪어보니까 그런 맥락이 아니더라
예컨데 센스있게 행동하면 동갑 애인이나 연상 애인의 경우 익숙해서 그런가 리액션이 화려하더라도 단조로운 뉘앙스가 있음
반면 5살 연하 만나고 있는데 얘가 많이 소극적인 성격이라 표현을 잘 못 하는 애인데도 표정과 행동에서 놀라움 기쁨 고마움이 느껴짐
진짜 너무 좋았음... 새로운 걸 더 보여주고 해주고 싶고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