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권태기 어케 극복했오?

난 애인이랑 3년 넘었는데 요즘 나보다 친구나 가족이랑 시간을 보내려고 해서.. 스스로도 권태긴거 같다함 시간 갖는 중인데 그냥 냅둬야 할까ㅠㅠ

6개월전엔 내가 권태기였어서… 흑 부메랑 맞는건가

[둥이1]

근데 권태기인데 왜 시간을 갖는거야?

[글쓴둥이]

서로 좀 지쳐서 각자 시간을 가져보자 했오

[둥이1]

각자 시간 가지면서 헤어질지 말지 하는거야? 서로 소중한지 깨닫는 시간잉거야?

[글쓴둥이]

확실히 얘기해봤는데 남친은 후자를 얘기했는데 나는 좀 본문 내용때문에 상처받아서 전자후자 다 생각하게 될거 같다고 솔직하게 말함.. 근데 시간가진지 곧3주찬데 좋아하는 마음은 똑같네 연락도 계속 하는중임..

[글쓴둥이]

혹시 밑밑댓도 봐줄 수 있겠닝

[둥이2]

쓰니는 권태기 어떻게 극복했는데?

[글쓴둥이]

6개월전엔 대화로 풀수 있는 사소한 문제들이 꽤 쌓였는데 내가 권태긴거 같다 2개월간 말하다가 혼자 터져서 헤어지자 했었구 너무 성급했다묜서 잡은담에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노력했오 지금은 남친이 권태기고 본인은 노력해왔다지만 난 a를 노력했음 하는데 남친은 b를 노력해왔다 하고(옛날과 같은 문제 아님) 서로 지쳐서 일단 시간 갖는중

[글쓴둥이]

근데 저 노력했다는 점들과 본인의 권태기 이유들이 핑계? 본인은 잘못한게 없다.. 너의 이런점 때문에 이렇게 됐다는 뉘앙스의 변명처럼 들려 ㅠㅠㅠㅜ

나도 내 잘못 인정했어… 고치겠다고 반성도 하고 근데 우리관계에 있어서 나만 죄인이고 본인은 내가 원하는 점들에 대해선 문제라고 생각을 안 해 또 문제는 상대가 이걸 스스로 깨달았으면 하고 항상 내가 심각하게 말을 해야 깨달아서 몇번이고 좋게 말할때는 깨닫지를 못하고 반복하다가 내가 자꾸 지쳐서 현타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