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있었는데 영주권까지 받아야하고 뭐.. 진지하게생각해본적없어
그냥 취직잘되고 돈만 잘 받으면되지. 거기에 영주권?이면좋겠네?라는 맘은있었지만 취직이 우선이었거든.
한국보다 돈도잘주고 워라벨이 보장됐으니까.
어쨌던 지내다보니 인연이생기고 코로나로 한국가야지 하던찬라.. 현남친이 붙잡은것도있고 프로포즈를 좀 일찍하기도했음.
해외살이+인종차별+직장의 불안정함 여러가지 고난도 어쩌겠어 한국보다 나은삶인거니.. 하며사는데
결혼이야기나오면서 아이문제 애완동물이유로 싸움이 너무너무잦았음.
본인은 둘다있어야한데. 아니 강아지는 죽었다깨어나도 키워야한다는말임. 아이없어도 강아지는 키워야한데.
이게완전 싸움이 커져서 쓰니는.. 키워도 실내에서는 키우기싫다그러고 거의 종교문제처럼 싸우기시작함
그러다가 서로 우리가 초창기에 이런것도 잘모르고 사귀기시작했고 서로 안맞으면 헤어져야한다는 말이오감..
결국 남자친구한테 강아지는 진짜 중요한존재고 나는 그거 하나 못해주는 사람이되는 거지
서로 그냥 둘다서운한거야
남자친구는 : 돈벌어서 집세 생활비 너한테 드는돈다 내가 냈는데. 너가 해외에서 살게된 이유가 나라서 그렇게 다해줘도 불만안가졌는데
왜 내가 강아지하나 가지고싶다는건 안해주냐.
난: 내인생 25살부터 코로나로 한국 가려는거 너때문에 있었던것도있다. 여기서 별의별 힘든일다하고 그때한국갔었으면 더나은 직장에 인생도 안정적이었겠지.
3-4년이 짧은 기간이냐. 니 직장 안정적일때까지 내가 얼마나 기다려줬나? 서로 우울증 걸려서 힘든시기 다 버티고 난 자ㅅ 생각도 들었다.
내인생 낭비한것같다고 내가 고생해서 이렇게 여기서사는데 너는 강아지를 선택을 하냐?
남자친구: 난 둘다 선택했지. 니가 강아지 싫어서 여기떠나는거지. 난 둘다 선택했다고했다. 니가 떠나는거지.
나: 그게 뭐가 선택한거냐? 니가 이미 결정내린건 강아지는 무조건있는거고 내가 싫으니까 떠나라고하는거지. 결국 넌 강아지를 선택한거야.
never ending fight임..
외국인이라 아이+강이지 = 가정
이해함. 근데 진심... 나 강아지한테 버림받은거맞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