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하고 힘든 사람들 친구들 잘 만나?

친구들한테 계속 말 할 수도 없고

친구들은 그냥 내가 잊길 바라는데

나는 괜찮은 척 하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만나기 어려워

[둥이1]

나중애 괜찮아지면 만나
나도 계속 하소연하고싶고
다시 만나기 위한 조언듣규싶고
겹지인 있으면 희망의 끈 놓지않고 얘기하고 그랬는데 지나고 나면 오히려 내 입에서 진작 빨리 잊을껄 이런생각하더라..

[둥이1]

좋아했던 감정의 강도 만큼 아프고 끝나더라.. 빨리 잊을 수 없고 괜찮을 수도 없음 근데 이성이 있는 환경에서 사람들 만나는 게 처방책은 되는 것 같애

[둥이2]

나는 하루종일 여기다가 하소연하고 친구들 만나면 이별얘기 안해 걔네가 하는 얘기 듣고 맞장구 치다보면 머리도 좀 환기되고 그렇더라

[글쓴둥이]

친구들이 괜찮냐고 물어보지 않아?

[둥이2]

물어보긴 하는데 아직 좀 힘들긴한데 괜찮다고 너네 얘기 듣고 싶다고 하면 다들 토닥토닥 해주고 즐거운 얘기 웃긴 얘기 하더라 이별 이야기로 주위 사람들 지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ㅜ 친구들한테 털어놓고 우는건 헤어지고나서 일이주 정도만 하고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