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다 너무 잘맞아 개그코드나 성격이나..예전엔 자주 싸웠는데 요샌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잘 안싸워
근데 문제는 내가 백수로 있었을땐 알바라도 하면서 한 40퍼는 내가 냈거든
근데 애인이 백수된지 1년째인데 계속 돈없다 돈없다하고 나는 이제 취업한지 한두달 됐는데 계속 내가 다 사주거나 90퍼 정도 사주거나 그러고 있어..
제일 현타온게 나는 백수일때도 적은 알바비 모아서라도 선물 사줬는데 얘는 그냥 작은 케이크..? 하나가 다였어 말로는 다음 생일때 잘해주겠다 하는데 그냥 김빠지고 ㅎ..
계속 돈없으면 알바를 하던지 그럼 구직을 하면 되잖아? 근데 계속 구직도 안하고 그냥 집에만 있어
사주는거도 사줄수야 있지만 나도 초년생인데 한번 데이트하면 돈이 너무 확 나가니까 좀 그렇고 취업할때까지만 기다린다 해도 얘가 말만 일해야지~하면서 취업할 생각도 없어보이고..ㅎ 진짜 너무너무 답답해 결혼 생각도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는게 맞아???
직장도 5년차인데 돈도 별로 못모았다 하고 하 또 막상 헤어지려니까 얘랑 너무 잘맞고 이런 성격 잘맞는 사람 찾기 힘들거 같고 그래..헤어지는게 맞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