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소개팅.... 뭐 입고 어딜 가야하며 뭔얘기를 하지??

나 막막해 죽어...

심지어 맘에 안들면 또 어떻게 해야됨???ㅋㅋㅋㅋ

[둥이1]

내일 몇 시 소개팅이야?

[글쓴둥이]

낼 아니야!

[둥이1]

아하! 난 소개팅할때 대부분 애매한 시간대 잡아 3시쯤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집 감

[글쓴둥이]

오.. 카페 먼저 가는 것도 방법이다...!! 생각지도 못해써

[둥이1]

옷은 쓰니가 입었을 때 예쁜 옷인데 TPO에 맞게 적당히 포멀하면서 캐주얼한 옷
잘 모르겠으면 원피스

[둥이1]

마음에 안 들면 그래도 1시간 정도는 버티고
카페 가면 좋은 점은 각자 마실 거 계산해서 앉아서 대화하니까 좋음
대부분 남자쪽에서 저녁 얘기꺼내면 쓰니 마음에 안 들면 가봐야 할 것 같다고 하면서 가면 됨

[글쓴둥이]

오호... 좋아좋아 그것도 생각해봐야겠다 겁나 어렵네

[둥이1]

오,,, 쓰니 성별이 여자라고 단정짓고 적었네,,,

[글쓴둥이]

1에게
나 여자 맞앙!!!!ㅎㅎ

[둥이2]

옷은 단정하게!
직장인이고 평일에 퇴근하고 만나면 보통 저녁식사 다음 카페 루트…
주말이면 카페만 가자고하는 경우도 있어
이런저런 취미, 이상형, 연애관이나…

[글쓴둥이]

주말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갈진 모르겠다.. 보통 파스타 먹나...? (파스타 싫어하는 사람)

[둥이2]

저녁이면 식사하겠네.. 아무래도 그런곳을 주로 가지 피자 파스타하는 이태리집

[둥이1]

대부분 양식을 먹으러 가지
먹을 때 예쁘게 먹는 거 위주로 감
근데 난 양념 오징어, 타코집 간 적 있어 ㅋㅋㅋㅋㅋ <- 이게 흔하지 않음,,,

[글쓴둥이]

진짜 그런거 먹고싶다ㅋㅋㅋㅋㅋㅋ아 수저에 돌돌 말아먹는게 좀 싫어 ㅋㅋㅋㅋ큐

[둥이1]

근데 내 입장에서는 싫었어,,,
양념오징어집은 내가 그때 상의가 흰옷이라 걱정 + 트위드(비싼 거,,,) 입고 갔는데 냄새 다 베었아,,,
타코집은 손으로 먹는 거라,,, 너무 싫어서 난 밥 형태로 된 거 먹었어

[글쓴둥이]

1에게
하긴 손으로 먹는거나 냄새나는것도 별로지... 그런 면에서 양식이 최고긴 한가보다

[둥이1]

글쓴이에게
아니면 한정식이나 가끔 삼겹살집 이런데 가기도 하더라
쓰니가 양식 싫으면 다른쪽 얘기해도 될 것 같아~
소개팅 잘 해~

[둥이3]

몇살인데?? 서로 직장인에 어느정도 사회적인 관계가 섞인 소개팅이면 깔끔함+본인스타일 한스푼이 가장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