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이 없어서
숙박비 절반 내줄 수 있냐고 물어봤어
너무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
너무 과분한 행복이었던 것 같아
연애가 취미생활중에 제일 돈이 많이 드는구나
돈 없어서 울어보는게 얼마나 오랜만인지 모르겠다
상황 안 나아지면 조만간 헤어져야 할 것 같아
상대는 날 어떻게 생각할까...
짜증나겠지... 돈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