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지금 4개월째 만나고있는데

한번도 싸운 적 없어 개인시간 무조건 존중하고 연락도 잘하고 전회도 매일해

근데 너무 서로가 익숙한 느낌이 들고 뭐하는지 다 아니까권태롭다고 느낄것같아.. 아직 연애초반인데 이런 감정 느끼는게 맞나?

[둥이1]

난 이제200일인데 한번도 싸운적넚고 둘다 매일 같은 일상 반복 매일 영통 1-2시간 하는데 권태롭다? 이런생각 한적 없옹..

[글쓴둥이]

만나서 무슨 이야기해? 내가 너무 재미없는 사람인가..?

[둥이1]

아까도 만났는데 멍얘기햇디..왜 더 잘생겨졌지 요즘 잋찍자서 피부가 좋아지나바 이런얘기 했던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둥이1]

의식의 흐름대로 말함 그러다 할말 없어지는거 같으면 오늘 어땟어? 회사에서 별잏없엇엉? 이런거

[둥이2]

4년차인데,,, 권태기 안 옴 ㅋㅋㅋㅋㅋㅋ

[글쓴둥이]

어떻게 권태기 안왔어??

[둥이2]

그냥 서로 삶의 일부라서 이미..? ㅋㅋㅋㅋㅋ

[글쓴둥이]

초반에는 어땟어?

[둥이2]

원래 친구 사이였구 연애초반엔 지지고볶고 난리도 아니었움.. ㅋㅎㅎㅋㅋㅋ 근데 아무리 싸워도 결국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걸 알고 있고.. 뭐하고 사는지 알아도 맨날 할 말 산더미임 오빠 오늘 회사에서 내갘!!!!!! 하면서 ㅋㅋㅋㅋㅋ

[둥이3]

나도 쓰니처럼 지금 1년째 만나고 있는데 권태기에 ㄱ도 안왔어 뭐 하는지 다 알아도 그 일상 얘기하면서 소소하게 웃고 스트레스 받는 일 있으면 얘기하면서 풀고 하는게 좋은거지 뭐!

[둥이3]

맨날 먹는 밥인데도 뭐 먹었냐 맛있었냐 먹으면서 무슨 재밌는 얘기 했냐 이런 얘기 하구,, 오늘 어디서 밥 먹었는데 맛있더라 담에 가자 이런 얘기도 하구,,

[둥이4]

나는 4년차~~ 오히려 나는 초반에 쓰니처럼 권태기?는 아닌데 비슷하게 권태감이 들었던 것 같아. 오히려 납자친구랑 그때는 어색하고.. 할말도 많이 없어서ㅋㅋㅋㅋ지금은 오히려 하루하루 너무 설레고 좋앙 서로를 잘 알게되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질 수도 이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