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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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저녁식사 자리에서 내 옆에 앉았는데 내 손 자기 다리 위로 가져가서 만지작거리더니 내 손깍지낌.. 그리고 안 풀고 아무렇지 않게 사람들하고 대화해서 그대로 몇분동안있다가 내가 좀 의식돼서 뺐는데 플러팅일까..? 퀴프한 건 확실한데 이 친구 성지향성은 몰라. 엄청 친한 사이야. 손깍지를 왜 껴…?? 하

[우동1]

헤테로의 우정은 깊고 넓다 손깍지는 유죄지만 애매함 다 우정으로 커버 되니까 ㅜㅜㅜㅜㅜㅜㅜ

[우동2]

손깍지라니..... 설렘폭발이네... 관심있어서 물어본 거지? 역 손깍지 가 보자..!

[우동3]

손깍지 완전가능이던데???? 너무 기댜하지마...

[우동4]

자리에 앉아있는데 손깍지라니 담엔 그 자리에서 물어봐ㅋㅋㅋㅋㅋㅋ지나서 물어보면 모양새 이상함

[우동5]

와.....이게 플러팅이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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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 나 얼마 전에 진짜 똑같은 상황이었는데?! 내 짝녀니?ㅋㅋㅋㅋㅋㅋ
내가 손깍지 낀 쪽 !
사실 우정으로 가장한, 엄청 용기낸 플러팅....
나 애교 많고 표현 많아도 ‘친구랑 손깍지’는 안껴!
내 짝녀도 동처럼 헷갈려해줬으면 좋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