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선후배들이랑 술자리 불편해하는 건 이해했어.
내가 굳이 안 가려면 안갈 수 있는 자리기도 하고
CC한 적 있으니까 술자리에 전애인도 나올 수도 있으니까.
근데 직장 회식을 못 가게 하는 건 어떻게 받아들여야되냐...
다른 이유도 아니고 같이 회식하는 여자 후배 중에 한명이 너무 예쁘게 생겼댄다... 진짜 이유가 그게 다임.
같은 부서니까 그 후배랑 같이 회식하는 걸 어떻게 할 수도 없고.
직장 회식인데 앞으로 회사생활이나 승진 생각하면 제낄 수도 없고...
질투하는 거 처음엔 되게 귀엽고 나 엄청 좋아하는갑다 싶어서 내심 기분 좋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냥 지친다 그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