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이고 애인은 34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생겨

이 사람 놓치기 싫다 주말에도 헤어지기 싫다 -> 결혼해야겠다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

내가 당장 하자하면 당장 오케이할 상황인데 애인은... 나는 2년뒤쯤 하고싶다가도 지금 당장 같이 살고싶고....

지금은 너무 이른거 같은데 마음은 계속 커져

처음에 만날 때 이렇게 진지하게 생각할 줄도 모르고 만나게 된건데 이러다가 결혼하는건가 싶기도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모은돈 5천 밖에 안되는데 겨론할 수 있는건가 현실적인 생각들도 하고 있고...

아무튼 그냥 애인이 너무 좋아서 결혼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야,,

그 전 연애들에서는 없었던 감정들

[둥이1]

5천이면 가능해 ㄱㄱ

[둥이2]

그냥 질러 ㄱㄱ

[둥이3]

해~

[둥이4]

돈은 둘이서 모으면서 하면 되지! 하고 서로 합의하면 ㅇㅇ 할 수 있어!

[둥이5]

ㄱ ㄱ

[둥이6]

그 나이에 5천이면 개많이 모았는뎅..? 애인도 쓰니 어린거 아니까 금액에는 별 생각 없을거임. 얼마나 사귀었는데? 나도 우리 남편 만나고 한달차부터 결혼하고 싶단 생각들어서(남편은 내 얼굴 보자마자 결혼하겠다 싶었대) 빨리 준비해서 1년반만에 결혼했는데 아가낳고 잘 살구 있오 ㅋㅋㅋ

[둥이7]

어떤점이 결혼생각하게했나요?

[둥이6]

엄청 부지런하고 일도 새벽같이 나가서 하구, 자기는 투잡 쓰리잡을 뛰어서라도 자기 가정 자기가 지키고 싶다구 했어유. 그냥 내 평생을 맡겨도 되겠다 싶은 발언들을 많이 했어서 마음이 확 갔는데 결혼해서도 여전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