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군인이라 어쩔수없이 전화이별했는데
내가 차는거지만 엄청 울었단 말이야.. 근데 울면서
막 너무 시원하게 울어버려서 걔 앞에서 으앵앵 끄윽끄윽 끼잉끼잉 꺽꺽 이런 별소리 다 내면서 울고
계속 코도 먹었음... 그리고 걔가 폰 내야 해서 가는데 구질구질하게 잡았음 가지마 이러면서 끅극 거리고 울었는데 너무 부끄럽다 : 심지어 나보다 2살 어린 연하남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