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배려가 없었다고 화냈던 건데 애인은 이게 잘못된 일이었는지, 화날 일인지 몰랐다하고 그러다 결론이 좀 흐지부지하게 끝났어
애인이 앞으로 더 찾아보고 노력하겠고 내 입장에서 좀 더 생각해보려고 하겠대
난 근데 이대로가면 나중에 또 다른일에서 몰랐다도 할거 같은거야
여태 모든 싸움이 이랬었거든 난 이거에 너무 지친 상태고
애인한테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때 우리 대화가 좀 애매하게 끝난거 같아서 다시한번 말해보고 싶다고 또 그 얘기 꺼내도 되려나?
또 참기엔 내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고 이렇겐 더이상 못 만날 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