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거 말했더니 애인이 내가 해결해줄수가 없네 하더라

그럼 해결가능한거만 말해야하나? 싶었어

해결가능한거였으면 속상하지도 않았겠지…

나도 T데 저 말 듣고 섭섭함+ 듣기싫다는 말인가?

라는 생각들었어

[둥이1]

애인이 그것만 말한 거면 말을 왜 저렇게 하지 싶고... 그 뒤에 뭔가 그래도 응원이라도 해 줄게 이런 뉘앙스 붙어 있었으면 딴에는 최대의 위로를 한 듯... 듣기 싫은 건 아닌 것 같은데 워딩을 좀 이상하게 고른 느낌

[글쓴둥이]

맞아 뒤에 다른 뭐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아쉽다 안타깝다 이런말만 붙어도 괜찮았을텐데 그냥 해줄수있는게 없네 하고 정적만 이어지니까 듣기싫나 라는 생각부터 들더라

[둥이2]

계속 말했어?

[글쓴둥이]

속상한거를? 아니 그냥 한 사건이었고 처음 말해ㅆ고 한번말함ㅋㅋㅋㅋㅋㅋ

[둥이3]

헉 내가 해결할수없는거네ㅠㅠ 이런느낌 아니였을까..? 내가 해결 못해줘서 속상할때 나도 저런말 가끔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