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여자문제로 둘이 약간 감정상하고 말다툼 있었는데
아는 선배가 우리 화해하려고 자리를 만들어줬거든?
그런데 그 자리 장소랑 시간 정하면서 또 남자가 성깔 부리는데 대화좀봐봐
남자 : 이 약속 뭐야?
여자 : 들은거 없어?
남자 : 응 들은거 없는데 우리 뭐 먹는거야?
여자 : 아직 정해진건 없어!! 뭐 먹고 싶은건 없어?
남자 : 응 난 딱히 뭐 먹고 싶은건 없어. 넌 뭐 따로 먹고싶은건 없어?
여자 : 난 아무거나 괜찮아!! 술자리는 사람보고 가는거지!!!!
남자 : 아 술자리는 사람보고 가는구나
여자 : 오빠 ㅋㅋㅋㅋㅋ 말투에 뼈 있어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 원래 내 말투엔 뼈가 있지
얼마 뒤에 연락와서 이러더라고?
남자 : 우리 그 약속 그 선배가 우리 화해하라고 만든 자리같은데 내가 취소할게 걍 나중에 애들이랑 봐
여자 : 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랐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