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연락하면 맨날 "공부해"이렇게 말하면 어때?

자격증 준비하고 있어서 주말에 도서관간 상황일 때

주말에 3시간에 한 번씩 정도 애인한테 카톡와서 카톡하는데

한 10분 카톡하면 "이제 공부해" 이렇게 말하면 어때??

난 더 카톡하고 싶은데 서운하다느껴졌거든

일방적으로 카톡 끊는다느껴지고

애인한테 서운하다했더니 공부하러 나가놓고 거기서 카톡하고 노는게 더 이상하지 않냐하더라구.

그러면서 "넌 옆에서 바로잡아주지 않으면 현실에 안주하는 스타일이야 그래서 내가 바로잡아줘야 해" 이렇게 말하면 어때?

[둥이1]

나보다 공부 잘하는 애면 좋은데 못 하는 애면 같잖게 느껴지긴 할 듯...

[둥이2]

내 알아서 할텐데 자꾸 그러면 기분 나쁠듯

[둥이3]

짜증나지 적당히 좀 해야할듯

[둥이4]

나는 ㄹㅇ 저런스타일이라 오키! 하구옴! 하고 갈듯
근데 서운할수도 있을거같엉

[둥이5]

서운하긴 한데 마지막말 나도 그런편이라 수긍하고 공부하러 가긴해..ㅎ

[둥이5]

걍 후딱 공부하고 노는게 나은데 쉽진 않아서 맹날 찡찡댐

[둥이6]

너무 별론데 나는 말이라도 힘들텐데 쉬면서 해라, 가끔은 그런 휴식도 필요하다 이런 말 해주는 사람이 좋아.

[둥이7]

이건 쓰니가 원래 집중을 못 하는 편인지 아니면 쓰니는 알아서 잘하는 편인데 애인이 너를 가르치려고 드는 타입인지에 따라서 답변 다를 것 같아...

[글쓴둥이]

난 알아서 하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애인은 내가 "공부해"이렇게 말이라도 하니까 내가 자격증들도 다 한번에 따고 한거다 이렇게 말해
날 가르치려 드는 타입인 것 같아

[둥이7]

그럼 애인한테 둥이가 도서관 가 있을 동안 연락 안 해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하지 말아 버려 연락 안 되면 보고 싶을까 봐 배려해서 공부하는 와중에도 틈 날 때마다 꼬박꼬박 연락해 준 건데 이런 얘기 자꾸 들으니까 우리 사이 틀어질 것 같다고 알아서 할 테니까 관련해서 이제 말 안 해 줬으면 좋겠다 해

[둥이8]

난 좋음

[둥이9]

가르치려 드는 거 개싫음 내가 알아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