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자취방으로 이사가는데 자꾸 오겠다고 하는거 왤케 정떨어지지

이번주말에 지방 자취방으로 이사가는데 부모님이 해주시거든 이사 처음가면 정리할 것도 많고 청소도 해야되고 없는 물건 사야되고 정신없잖아…

거기다 부모님 같이 왔으니까 가기 전까진 시간 못 내는거고 ㅠ 출근도 당장 다음주 월요일부터라 출근준비도 해야되서 바쁘거든…

근데 애인은 자꾸 이번 주말에 시간 있냐고 묻고 자취방 가도 되나 만날수 있냐 이래… 내가 지금 데이트할 시간이 있냐고… 지생각밖에 못하는거 왤케 정떨어지지

[둥이1]

자취방 생기니까 공짜 모텔방 같아서 너무 좋나본데?

[글쓴둥이]

개정떨이다 진짜…

[둥이2]

아 솔직히 이 생각부터 들었음.. 진짜 축하해줄 목적이면 좀 기다려줘야지..

[글쓴둥이]

나도 이생각 들어서 정떨어지는거야 ㅋㅋㅋㅋㅋ 자취 용품이나 선물 사서 오겠다는데 그건 걍 핑계고 자취방에 오려는거 같아서 ㅋㅋㅋ 애인은 벌써부터 금요일 퇴근하고 내 자취방 올 생각부터 하고있음 정떨어져…

[둥이3]

22 공짜모텔방 생겨서 빨리 가고싶은가봄

[글쓴둥이]

윗댓좀 봐줘..

[둥이3]

거기다 부모님도 같이 오신다며 주말 이틀동안 후딱 이사하고 이삿짐 정리하고 거기다 월요일에 바로 출근해야하고 정신없어죽겠는데 저러는거부터가 걍 개 이기적인거지 이삿날 와서 일손돕겠다 하는것도 아니고ㅋㅋ바빠디지겠다는데 뭔짓거리임 그저 지욕구만 채우고싶어가지고 으휴

[둥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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