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자 친구랑 3년째 만나고 있어. 초반에는 내가 결혼하고 싶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나중에는 결혼보다는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어학연수 갔다 와도 돼? 이렇게 물었는데 갔다 오라고 하더라고.
근데 남자 친구는 몸이 떠나면 마음도 떠난다는 마인드라 내가 괜찮으냐고 물어봤는데 결혼하면 갔다 오지도 못하고 그런데
가서 경험해보고 와 이렇게 이야기를 해서 내심 기뻤거든. 그러다 친구들 만나서 살짝 이야기가 나왔는데
너 가면 분명 헤어진다고 장담한다고 하더라. 그 이유가 지금 남자 친구가 나보다 4살 연상이고 결혼시기가 왔는데
상대방이 기다린다고 해서 마음마저 기다릴 수 있는 건 아니라고 그리고 몸도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데
그 사람이 기다릴 수 있겠어?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다른 의견도 들어보고 싶네.
익둥이 들은 결혼상대 애인이 어학연수 1, 2년 갔다 온다 하면 기다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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