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여자 숏컷

초딩 때부터 현재까지 쭉 숏컷이고, 작년 수능 망해서 현재 재수 생활 중입니다.

재수 생활하면서 귀찮아서 머리를 안 자르고 있긴 한데, 수능 본 후에는 숏컷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오빠가 대학에서 여자 숏컷으로 지내면 그들의 표적이 된다고 하면서 머리 기르라고 조언해주더라구요.

저는 그런 성향 전혀 없고 성별 가리지 않고 친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짧은 머리의 편함을 알아버려서 되도록이면 숏컷 생활을 유지하고 싶은데

진짜 숏컷으로 다니면 그들의 표적이 되거나 그들과 같은 사상을 가졌다고 오해를 받나요...?

+) 솔직히 말해서 저는 예쁘지도 않고 누가 봐도 여성스러운 성격은 아니라서 더 고민이에요,,,

[익인1]

잘 꾸미고 다니면 ㄱㅊ 대학생 때 숏컷인 친구들 몇 있었는데 꾸미는거 좋아해서 대부분이 그냥 걔네의 스타일이구나 생각함

[글쓴이]

피부가 안 좋아서 틴트 바르고 눈썹만 그리고 다닐 생각이었는데 그 정도면 괜찮을까요...?

[익인2]

남잔데 공대라 그런가 누가 숏컷을 하고 다니든 말든 아무도 신경 안 씀
남자든 여자든 숏컷이든 롱컷이든 스타일 맞게 잘 꾸미고 다니면 멋있어 보일 뿐...

[익인2]

꼬인 사람은 그쪽 사람이라고 오해 할 수는 있겠다만
그런 사람들은 애초에 뭐 그닥 영양가 있는 지인은 못 되지 싶음..

[글쓴이]

좋은 사람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익인3]

그런 성향을 먼저 티 내는게 아니라면 헤어스타일 만으로 편견을 가지고 보진 않아요
만약 헤어스타일 만으로 편견을 가지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만큼 수준 낮은 대학이라는 소리겠죠

[글쓴이]

공부를 열심히...!!

[익인4]

숏컷이라도 투블럭같이 남자처럼 잘라놓고 관리안해도되는 스타일말고 보통 여자들이많이하고다니는 숏컷(선이 둥글고 쉐입이있는 모양)은 그런 오해 안받을거같은데요 옷을 좀 스타일있게 입어보세요

[글쓴이]

리프컷 정도면 괜찮겠죠...?

[익인4]

네네 리프컷예쁘더라구욤

[익인5]

정상인한테 ㅍㅁ라고 오해받진 않겠지만
짧은 머리는 아예 여자로 안 보는 남자들 많음.
물론 님이 좀 예쁘면 상관이 없겠지만, 연애생각이 있으면
대학가서는 기르는 게 맞을듯.

[익인6]

대충 지내면서 성격 어떤지 다 보이니까 걱정 ㄴ
오히려 편견가지고 대하는 애들이 문제. 하지만 지내다보면 다 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