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은 매장에서 일하는 사이였고
내가 먼저 마음이 생겼어
얘도 어느정도 관심은 있는지 알짱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좀 다가갔는데 내가 다가갈수록 다른 이성동료랑
차이날 정도로 차갑고 무뚝뚝하게 대하고 단답하고 그러길래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자긴 원래 그렇대 근데 뭔가 선긋는거 같아서
나 극혐하나 싶어서 그냥 속으로 좋아하고
더 티 안냈는데
내가 다른 매장으로 가게 되면서 이제
별로 볼 일 없어졌어
최근에 업무관련해서 그냥 걔한테 올만에
선톡해봤단 말이야
별 말 안하고 그냥 아 알려줘서 고맙다고 카톡하고
끝냈는데
그렇게 선톡하고 바로 당일 밤에 프사 잘 안해놓는 애가
프뮤를 해놓은거야
네가 그립다 다시 보고싶다 이제야 내 마음을 알게되었다 이런 가사인데 ㅋㅋ 아 의미부여 하지마?
타이밍이랑 가사가 절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