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회사 선배들은 다 이래? ㅠ

이제 입사한지 한달돼가고..

그동안 기초 연수 받다가 월요일에 배속처로 옮겼어

기초연수에서 교육받은 내용이랑.. 배속처에서 앞으로 쓰는 내용이랑 다른 부분이 있어서 교육을 계속 받아야 하는데

첫날에 그냥 아무 선배나 너네가 한 명씩 따라다녀 이래서 그냥 따라다녔어 근데 밥 먹는데 선배가 신입들은 할 줄 아는게 없다고 동기분한테 얘기를 하시더라고 ㅠ.. 배운게 없는디..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모든 사람한테 자기소개 안 했다고 자기소개좀 하라고 구박받고

일 하는데 방해되는 것처럼 보고

쳐다보는 것도 약간 탐탁지 않아하는 느낌..

나랑 내 동기들이랑만 덩그러니.. 놓여져서 뭘 해야하는지 맨날 눈치봐

우리가 신입이라서 일 찾아하기 x 지시한 내용만 따르기 o 라고 기초연수때 안내 받아서 마음대로 행동하면 안되는데 지시를 안 줘 ..

우째야함?..

[익인1]

거기가 이상한 것 같음...

[글쓴이]

다른 팀은 신입 한명씩 전담하는 사수도 있고 한데 ㅠㅠ............. 우리 팀은 왜 ...?

[익인2]

그사람이 꼰대인거 신입이 일못하는건 당연하지 그걸 꼽주고있냐,,

[글쓴이]

한 사람이 아냐.. 밥 먹으면 선배들끼리 테이블에 앉아서 알게 모르게 우리 얘기해 .. 그래놓고 지들끼리 웃음

[익인2]

하,, 팀 분위기가 그런가본데 이건 ㄹㅇ 답없음ㅜ 걍 두세달만 버텨 눈치0인척 버티면 뭐라도 되긴할거임

[글쓴이]

ㅇㅋ 맑눈광 장착한다 버텨볼게 ㅠ

[익인3]

정상적인 사수 찾기 어려움 ㅋㅋㅋ ㅠㅠㅠ

[글쓴이]

하 ㅠㅠ.. 동기들이랑 너무 잘 맞아서 일 열심히 하자!! 해도 분위기가 살얼음판이라 애들도 퇴근할때쯤 되면 다 축쳐져잇어

[익인3]

난 탈주한적 많지만 경험상 일단 최소 한달은 버텨버는게 나쁘지 않은거 같아..

[글쓴이]

아니 진짜로 나보다 입사 겨우 1년 빠르면서 무슨 꼽이란 꼽은 1년치 주는듯

[익인4]

회사는 정말 이상한 사람 이상한 곳이 많은듯

[익인5]

텃세 너무 심하다 그래도 동기들 있어서 다행이네 나는 혼자 들어갔는데 그 분위기여서 결국 4달버티고 퇴사함

[익인6]

그 팀 분위기 자체가 텃세 심하고 신입을 외부인 취급하는겨

[익인7]

나는 선배 입장인데 편드는건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뭘 해야할지 여쭤보고 도와드릴거 없냐고 물어보는 신입이 예뻐보이더라ㅜㅜ 선배입장에서 무언가를 알려주는게 직속 후임이 정해지면 알려줄 수 있는데 여러명 있눈데 알려주기가 눈치보이고(?).. 아무 의욕도 없어보이는 사람을 알려주는게 오지랖 같기도 하고 그래ㅠ .. 내 일도 바쁜데.. ㅠㅠㅠ(쓰니가 의욕없어보인다는 말 아님!!) 근데 옆에서 들으라는 식으로 그러는거는 진짜 인성 덜됐나봐..

[글쓴이]

물어봐도 너네가 지금 할 수 있는거 없는데 ㅎㅎ.. 이러면서 걍 넘어가심
뭐 하나라도 도와서 하면 그거 틀렸다고 꼽만 5번 먹은거 같애

[익인7]

엥 ... 근데 팀 분위기가 진짜 별로긴 한거 같다 ... ㅋㅋ.... 왜저러지 ;

[글쓴이]

이젠 답답함 ㅠ.. 뭐하면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물어봐도 그냥 보세요 << 이 답만 돌아오니 물어보는것도 기운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