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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99l

자살시도했다가 살아나서 그 이후로 부모님이 무서워서 뭔 말도 안하셔

그냥 살아만 있으래

나도 눈치보이고 짐짝 된거 같다

죽었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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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그냥 너무 숨막히고 죽지못해 사는 중이라 침대에 누워서
죽었어야돼 중얼거리고 커뮤에서라도 솔직하게 말해봤는데
심각한 정신병에 히키일 뿐인 나한테 다들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들만 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냥 계속 울면서 답해서 내가 뭐라 쓴지도 이해안되고 잘 모르겠네….ㅋㅋ
인생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보고 오늘부터 새로 살아볼게..
다들 너무너무 고마워..🥺 죽고싶을때마다 읽어볼게ㅜ
나같은 사람이 있으면 여기 익들 댓글로 힘내봤으면 좋겠네

모두 다 잘되어서 웃는 날만 있기를
또.. 아프지말고 행복하길 간절히 응원할게

9일 전
익인1
걍 잘 살면됨 그럼 눈치안보임
9일 전
글쓴이
맞는 말이지 근데 난 수습불가 인생이라 ㅜㅋㅋㅋ
9일 전
익인1
몇살인데? 나도 한 히키했었는데 모가 고민인데 말해봐
9일 전
익인1
나도 너처럼 생각한 시기가 있었오
9일 전
글쓴이
나 그냥.. 우울증이랑 거식증 와서 대학 못갓어.. 항상 공부 잘하는 애들이랑 놀고 학군도 좋아서 부모님이 기대도 많이했는데 그냥 이렇게 돼버려서 자존심때문에 친구들이랑도 멀어지고 부모님이랑 대화도 안하구 그렇게 3년? 흘러서 그냥 아무것도 안해 …
9일 전
익인1
너 그럼 아직 20대 초중반인거 아니야? 그럼 충분히 인생 고칠수있는 시기임
난 우울증때문에 대학 자퇴하고 몇년동안 알바도 안하고 집에서만 살았는데 지금 공무원시험 준비함
뭐라도 하면돼 걍 너무 어린나이임

9일 전
글쓴이
1에게
그렇구나 ㅜㅜ
혹시 친구관계나 가족 관계는 어때? 나는 이제 아무도 안 남은 거 같아서 살 의지가 안생겨 .. ㅁ내 손으로 다 망쳐서 탓할 사람도 없고..

9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꾸준히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가 많진않아ㅠㅠ 그래도 한두달에 한번 만날 친구가 있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나도 가족이랑 멀어진 시기 있었는데 눈 딱 감고 다정하게 군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시간지나면서 다시 가까워져! 글 보니까 부모님도 쓰니 걱정하고 아끼시는것같은데 혹시 가족관계도 걱정돼?

9일 전
글쓴이
1에게
응 ㅜ 칭구들은 다 거짓말해서라도 끊어냈고 아빠는 날 부끄러워하는 것 같고
말을 걸어도 한숨만 쉬셔서 더 다가가기 어렵다 ㅜ
말도 안섞고 내 생일에도 내가 밥 한끼 안먹고 그래서 그냥 나 힘들다 죽고싶은거 알아달라는 식으로 시위하다가 이제는 부모님도 힘드셔서 걍 포기하신듯해…

9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 혹시 배우고싶은거나 하고싶은거 있어?
겉멋이나 즉흥적인 감정 말고 진심으로 현재 진로로 정하고 싶은거 있어?

9일 전
글쓴이
1에게
좋아하는 것도 원래 많긴 해! 배우고 싶은 것도 많고.. 근데 나한테는 너무 먼 꿈 같아 그냥… ㅜ
난 너무 잘하는게 없어서 도전할 의지가 안생기네 … 하는 거 없이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니까 뭘해도 시간낭비같아

9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주제넘는 말이긴 한데 나도 쓰니같았거든ㅋㅋㅋ 나 사실 초중고때 공부잘하는 편이였어서 졸업하고 더 현타오고 그랬단말이야
근데 내가 집에서 시간낭비를 정말 오래 하다보니까 어느순간 정말 이젠 뭐라도 하자, 미래를 준비라도 하자 이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공무원시험 준비하게된거거든
공무원시험은 내가 정말 공부만 열심히 하면 붙는거고 붙기만 하면 정년까지 보장되는거라서..
쓰니도 정말 뭘 해야할지 모르겠으면 한번 이쪽이라도 알아보는것도 고려해봐바

9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시간 계속 흐르니까 작년에 그냥 이거 해볼걸 저거 해볼걸..두려워하기전에 도전이라도 해볼걸 후회가 되더라

9일 전
글쓴이
1에게
공무원도 알아보다가 되려 겁먹고…이제와서 할 거 없으니까 시도하는거에 자존심도 상하고 그랬어!!ㅋㅋ (진짜 바보같은데) 고졸인거에 괜히 매몰돼서 가방 끈 짧은 내가 하면 어차피 힘들겠지 , 공무원은 나한테 안어울려 이러면서 회피한 거 같아 ㅜ ㅜ
익인이도 공무원 시험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나한테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9일 전
익인2
뭐가 망했다는건지 참..
9일 전
글쓴이
미래는 모르겠지만 20대초반은 거하게 말아먹었잖아 ㅎㅎ…
늙는게 너무 싫어서 젊을때 잘 살고 싶었는데 그냥 낭비해서 .. 망햇다는 생각만 드네

9일 전
익인18
20대 후반 가면 지금 나이도 엄청 젊고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쌓여있다는 걸 알게될 거야
그니까 20대 초반 날렸다는 생각에만 치우치지말고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걸 해보는 건 어떨까?
난 히키 생활을 한 건 아니지만 나도 20대 초반 의미없이 보냈어서 후회가 되긴 해 ㅋㅋ 그래도 지금이라도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하는 중이고!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 늦은 나이 아닌걸 아는데 난 왜 꼭 이렇게 남들이랑 비교하고 지나간 시간을 후회하는지 모르겠어 이제 과거는 탓하지 말고 지금이라고 열심히 살아볼게 ㅠ 고마워 ㅠㅠ
9일 전
익인3
꼭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더라 살아보니까
일단 하고싶은걸 찾아 꼭 직업이나 돈버는 일이 아니더라도 네 취미선에서

9일 전
글쓴이
그치.. 아는데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가고 졸업해서 취업하고 그렇게 살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랑 너무 다른 삶을 살게 되어버려서 막막하다…
9일 전
익인4
지금은 힘들겠지만 오히려 그런 상황일수록 나아질 날밖에 안남은거라고 생각해.. 나도 히키 비슷한 시기 있었는데 약도 처방 받아보고 그냥 뭐라도 할수있는거 하나하나 하다보니까 많이 나아졌어!! 쓰니 뭔가 똑부러질거 같은데 막상 극복하려고 마음먹으면 잘 해낼수있을거야 진짜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마음을 먹고 싶은데 밤만 되면 그냥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해진다 ㅠ 너무 멀리 와버린 거 같아
다른 또래들은 다 예전 그모습 그대로 발전했을텐데..

9일 전
익인4
나도 스무살에 카페 알바 했다가 대차게 깨지고 잘려서 자존감 바닥치고,,고등학교 친구들이랑도 다 멀어지고 우울증와서 자퇴하고 몇년 날리고, 또래 애들이랑 내 인생이랑 비교하면서 혼자 비관하면서 살았었당 ㅎㅎㅎ ㅠ 쓰니가 두려워하는 마음도 부정적으로 생각할수밖에 없는 상황도 전부 너무너무 이해돼...상황이 여러모로 널 힘들게 해왔겠지만 차라리 지금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 오히려 초연해지기도하구 극복할 용기가 생기기도 하더라 사실 나도 당시엔 그러지 못했어서 내가 해줄말은 아니긴해ㅎ.. 지금 아무리 막막하고 힘들어도 이모든걸 이겨낸 미래의 네가 지금 이순간을 돌아보면서 잘버텼다고 생각하게 될거야... 스스로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면 좋겠다 앞으로 또 힘든일 생겨도 또 이겨내고 헤쳐나가면돼 응원할게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ㅜㅜ나랑 비슷한 상황이었네 ㅠㅠ
바닥 찍은거 받아드리고 미래는 나을거라 생각하고 극복해나가볼게ㅜㅜ
써준 글들 한자한자 다 정말 너무 고마워….

9일 전
익인4
근데 난 니가 바닥이라고 생각 절대 안해... 진짜 누구나 겪을수있는 인생의 고된 시기일 뿐이야 니가 잘못해서 이렇게 된게 아니라... 넌 절대 실패한것도 아니고 인생 망한건 더더더아니야 지금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서 최대한으로 극단적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 진심 자책안해도돼 부모님은 니가 죄송해하면서 괴로워하는거보다 일어나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시는게 정말 행복하실거야 ㅠㅠ글구 그렇게 극복하다보면 또 느끼는것도 달라지고 마음가짐도 단단해질거야
9일 전
익인5
우와 나같은 사람이 또 있네 난 자살시도는 안했고 알바하고있어.. 쓴이도 알바해봐
9일 전
글쓴이
나 알바도 20살때 했다가 짤리고 나서 짤리는게 무서워서 한번도 못해보고 있어 ㅠㅋㅋ 쿠팡 당일알바 같은 거만 하고 있어…
사람이랑 관계를 맺고 말섞고 그런걸 못하겠어 ㅜㅜ

9일 전
익인5
엇.. 혹시 무슨 알바였어? 편의점 같은 쉬운 알바로 해봐봐...!!! 알바 하면 자연스럽게 말 섞고 관계도 생기게 되어있어!
9일 전
글쓴이
나 스터디카페 알바 하다가 청소 못하고 카톡 답장하나도 느리다고 짤렸거든 ㅠ ㅋㅋㅋ 그리고 김밥집에서도 사고쳐서 짤리고 ㅜ ㅎㅎㅜㅜ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경력도 없고 고졸이라 누가 써줄지 모르겠다
9일 전
익인5
음.. 짤렸어도 일 하긴 한거 아냐??!! 그리고 스무살 때 바로 알바 도전했다니 대단하네.. 난 이제 첫 알바야..ㅎㅎ 나도 고졸인데 채용해주더라... 편의점 추천할게 ㅎㅎ
9일 전
익인5
5에게
그리고 이 말이 도움될지 모르겠지만 성공한 인생은 그럼 뭘까..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장 다니는거? 그래봤자 일 빡세게 하고 돈 남들보다 더 받는거 아냐?? 일하다가 늙어죽는건 똑같은거 아냐? 결국 걍 다 똑같은 인생인듯.. 다만 즐기면서 하는 일이면 그거야말로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해
너가 즐길수있는 일이 뭔지 생각해보고 도전해봐..!!

9일 전
글쓴이
5에게
맞아 ㅠㅠ 성공한 인생이 뭐라고 혼자 이러고 있는건지… 너무 고마워 정말 ㅜㅜ
뭐라도 도전해볼게

9일 전
익인6
학군 좋았으면 공부 머리 있겠네!! 회계사나 세무사 같은 시험 도전 해보는 거 어때?! 공무원 시험이라든가!!
당장 도전하는게 무리같으면 소소한 알바라도 시작해봐 넌 할 수 있다!!!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3년 내내 시험 준비 해볼까 하다가도 자존감이 너무 떨어진 상태라 그냥 막 회피했던거 같아.. 자존심은 또 쎄서 내가 이제는 공부조차 잘 안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건지….
지금은 내가 그나마 할 수 있는게 공부하면서 알바 해보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고마워 ㅠㅠ

9일 전
익인7
의외로 고등학교때 학군 좋은 애들이 이상이 커서 위만 바라보다 나는 내 이상을 이루기엔 못났다/ 주변 애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생각에 쓰니처럼 히키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걍 평범하게 공부못하는 고졸 애들이 자기 살길 찾아 부지런히 살더라 위만 보지말고 아래를 봐 쓰니보다 못났어도 할수있는게 많아 쓰니 충분히 다시 재기할 수 있어
9일 전
익인7
좋아보이는 인생, 소위 말하는 평범한 인생은 사실 소수만 누리는 인생이야 진짜 평범한 인생은 쓰니같이 방황도 해보고 알바해서 먹고사는 인생이지 절대 망한인생 아니니까 망했다는 생각에 매몰되어있지 말고 빠져나와야 해 그래야 뭐라도 한다
9일 전
익인7
그리고 수입이 안정적이지 못해서 그렇지 지금 단기알바라도 하면서 잘살고 있는데? 지금도 충분히 평범한 인생이야 걱정마~
9일 전
글쓴이
진짜 이거 맞는 거 같아 ㅜㅜ 나 정말 허황된 꿈만 꾸고 위만 바라보다 망했는데 오히려 겸손하면서 낮게 보고 자기 삶 꾸준히 사는 애들 보면 다 잘사는 거 같아..
난 남이랑 비교만하고 자존심쎄고 ㅠ 고집도 세고….비춰질 모습만 생각하고 ㅜㅜ
맞아 사실 내가 생각한 평범한 인생은 스카이 다니고 메디컬 다니고 최소 인서울대학다니면서 풍파 한번 안겪은 인생인 거 같아 ㅜ 근데 다 그래보야서… 진짜 빠져나와야하는데…. 고마워!!!

9일 전
익인8
인생은 결과물보다 birth to death 사이의 과정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망한 인생, 안망한 인생이 따로 있는가 싶은데... 쓰니는 흘려보낸 시간이 삼 년 있는 인생일 뿐인 거 아닐까...? 일단 방 정리부터 시작해서 몸을 조금씩 움직여보는 거 어때?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 망한 인생이라고 누가 정하지도 않았는데 나 혼자 틀을 정해놓고 얽매여서 그냥 어차피 망한거 청소고 뭐고 내팽겨치고 산거 같아 진짜 바보같고 후회된다…ㅜㅜ
뭐라도 움직여볼게 고마워

9일 전
익인8
쓰니 답글들 보니까 잘 살고싶은 마음이 큰 것 같은데 그런 마음 가진 것 부터 시작인거지 안그려? 후회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터라...) 지나간 과거 말고 앞으로 남은 인생 어떻게 살지 생각해보는 거 추천해!
개인적으로는 일기 쓰는 것도 추천해 감정 정리하기도 좋고 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거든
100세 시대에 20대 초중반이면 아직 창창하잖아~~ 쓰니 응원할게~!

9일 전
글쓴이
일기도 꼬박꼬박 써보고 싶다 ㅜ 이제 일기 쓰는 것 조차 어렵네 ㅋㅋㅋ
더이상 후회안하고 더 늦기전에 앞으로의 인생만 생각해볼게 고마워 ㅜㅜ 😭

9일 전
익인8
일기!! 한줄만 적어도 그게 일기지!! 일기 길게 적는 거 힘들면 하루에 한문장, 두 문장 적는 것만 목표로 해서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어. 뭐든 시작부터 멋지게 해내기는 힘든 법이니까~~

아 그리고 나는 고등학생 나이에 거의 아무것도 안했단말이야. 그때 뭐라도 했으면 좋았겠다... 하는 후회 분명히 하긴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 때 그렇게 보냈으니 남은 날들은 그렇게 허무하게 보내지 말자, 후회되는 날들을 만들지 말자 하고 다짐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아. 그니까 쓰니도 그렇게 보낸 3년이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어ㅎㅎㅎ

9일 전
글쓴이
8에게
정말 몽땅 잃어버린 20대 3년 생각하면 앞으로 시간이 아까워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ㅠㅜ 일기 쓰는 거 띄엄띄엄이라도 쓰다가 아예 내팽겨쳤는데 정신차려서 나아질게

그냥 바보같은 사람글 읽고 지나칠 수 있는데 나한테 좋은 글 달아줘서 너무고마워 ..🥺
너무 큰 도움이 됐어 ..

9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정말 도움이 됐다니 기쁜 일이야🥺 답글 잘 안 다는데 옛날 나같아서 그때의 나는 무슨말이 필요했을까 생각하다가 달았는데잉🥺🥺
자꾸 하고싶은 말이 늘어나는데... 혹시라도 몸을 움직이고 조금 생산적이게 살아보려다가 다시 좌절되는 일이 있어도 그 자리에 멈춰서 '역시 난 안돼' 하면서 포기하지 않기를 바랄게. 좌절되는 일이 있었다는 건 네가 무언가를 시도했다는 뜻이고, 다른 걸 시도할 능력이 있다는 뜻이니까. 실패했다 성공했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이만큼이나 해냈다 라고 생각하기를 바라

내 생각에 인생은 넘어질때도, 일어날때도, 넘어졌는데 지쳐서 그 자리에 누워있을때도 있는 것 같아. 그러니까 가끔 지쳐서 눕더라도 좀 쉬었다가 일어나면 되는거니까 포기하지만 말자!! 인생 길게 길게 보자구

(답글 더 안달아줘도돼!!! 답글 올때마다 자꾸 하고싶은 말이 생겨서 쓰니 귀찮게 하는 것 같어ㅋㅋㅋㅋ)

9일 전
글쓴이
8에게
ㅠㅠ 고마워 다 나한테 너무 필요한 말이라 다 캡쳐해서 계속 읽고 있었어 ..
인생이 나한테 그냥 이것도 저것도 다 포기하라고 따지는 거 같았는데 그냥 길게보면 이미 다 지난 순간이고 짧은 순간일거 같네 ㅠㅠ ㅎ
진짜 고마워 ㅠㅠ 다 하나하나 새겨듣구 잇어 ㅠㅠ

9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쓰니야 잘 지내고있어? 그냥 일상 살다가 문득 너 생각 나서 적어봐
그저께보다 행복한 어제를,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을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4일 전
글쓴이
8에게
익인아 ㅜㅠㅠ 안그래도 요즘 노력하는데 역시 잘 안풀리는 날이 많네… ㅜ 그래도 이제 탓 그만하고 좌절도 그날그날로 끝내려고 해
내일은 좀 더 나았으면 좋겠다
고마워 익인이도 좋은하루보내💖

3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것 같네! 지금은 잘 안풀린다고 생각해도 조금씩 조금씩 노력한 것들이 다 네 안에 쌓여서 그저께보다 성장한 어제의 너를,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의 너를 만들거가고 있을거야.
신기하게 일상 살아가면서 쓰니 잘 지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나더라구.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세상 어딘가에 널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 기억해줘
우리 둘 다 행복한 하루 보내자<3

3일 전
글쓴이
8에게
고마워 익인아! 나 요즘 일기도 쓰고 있어 근데 죄다 부정적이고 힘든 말 뿐이라 쓰면서도 눈물나더라 ㅋㅋㅋㅋ 그래도 매일 저녁에 일기쓰는게 재밌게 느껴져서 다행이야 날씨좋은 것에 대한 행복도 느끼고 있고… ㅎㅎ
나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 힘을 얻을 수 있다는게 신기해ㅜㅜ
익인이는 주변에서 가만히 있어도 좋은 기운을 전해주는 사람일 것 같아 정말 부럽고 멋져 ..
고마워😭😭😭
나도 매일 읽으면서 응원하고 있어

2일 전
익인8
글쓴이에게
일기 쓰는게 재밌게 느껴진다니 진짜 기쁘다!! 그렇게 일기 쓰면서 감정 되돌아보고, 정리하는게 꾹꾹 담아두는 것보다 훨씬 도움될거야. 가끔은 부정적이고 힘든 말들 속에 담고있던 너 자신 고생했다, 잘 버텼다 다독여주고... 거기다가 행복함도 느끼고 있다니 진짜 잘 나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뻐🥺

좋은 말 해줘서 고마왕ㅎㅎㅎ

우리 행복하게 살아보자구 ~~

2일 전
익인9
당장 바로 막 사람들이랑 많이 소통해야 하는 알바 말고 소소한 것부터 해보자 윗익말처럼 편의점 괜찮구!! 20대 초반에 좀 주춤하면 어때 앞으로 잘살면 됨
9일 전
익인9
나도 20살때 대학가서 한달도 안돼서 자퇴하고 방황하고 하다가 24살에 다시 대학갔어! 지금 나름대로 잘 살고 있어 쓰니도 할 수 있다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 진짜 멋지고 부럽다 ㅠ
난 왜 자꾸 늦었다고 겁먹고 다 망쳤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ㅜㅜ 이미 잘못돼버려서 내가 생각했던 길이 아니고 평범하지 못하니까 뭘해도 도전을 못하겠는 느낌이야.. 알바 구해보려고 고마워 ㅠ

9일 전
익인9
그런 생각 들 수 있어 20대 초반이 특히 더 그런 시기같아.. 뭔가 다른 애들은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고 퇴행하고 있는 것 같고ㅠㅠㅠㅠ 근데 그냥 각자의 속도가 있는거야 힘내
9일 전
익인10
내가 전문대를 24살에 갔는데 네가 뭘 망해 망하긴ㅋㅋㅋㅋㅋ 지금 잘만 취업해서 잘 살고 있다
앞으로 잘 사는 게 중요하지 과거가 무슨 문제야

9일 전
익인10
뭐 범죄를 저질렀어 몸을 팔길 했어 뭘했어
그런 거 아니면 걍 살아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 ㅠㅠ 덕분에 용기를 얻었어ㅠㅠ
9일 전
익인11
잘 할 수 있어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바보같은 글인데 댓글 달아줘서 …
9일 전
익인12
이제 시작이야 정말로 나도 30살에 정신차렸어 20대는 넘어지고 부딪히고 좌절하는 나이라고 생각해 본인 스스로 벗어나려하는 의지가 있으니 쓰니는 반 이상은 성공했다고 생각해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정말,,
9일 전
익인13
망친 건 다시 수습하면 돼 다들 그러고 살아 다들 사는 게 쉽고 적성에 맞아서 사는 건 아닌걸! 작은 일부터 하나씩 해결해보자 사람이 무서우면 사람 좀 적은 시간에 산책 짧게 해보고 그럼 돼 할 수 있어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용기가 좀 생긴다 ㅠ 그렇게 해볼게!!
9일 전
익인14
ㄱㅊㄱㅊ 너보다 나이 많은데 별거 이룬거 없는데 걍 살아가는 사람도 있어 (그게 나
9일 전
글쓴이
나는 그냥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축내고 살았어 ㅠㅠ 첫단추를 망쳐버린 것 같아서 그냥 그거에 계속 매몰돼서 회피하는 거 같아…
9일 전
익인14
단추 한개 아니잖아 그다음꺼 잘 채우면 되고 또 삐긋하면 그 다음꺼 노력하면 돼! 노력하기 귀찮으면 그냥 셔츠 열고 입듯이 편하게 생각해도 되고! 다 살아지더라~ 살다보면 또 계기가 생기고 그러다가 다시 무기력해지고 반복 되는거니까 너무 지금에 좌절 하지마!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ㅠ😭 노력해볼게
너무 너무 좋은 글 써줘서 큰 힘이 되네….

9일 전
익인15
쓰니야 니 나이는 어리지만 너한테 그건 중요한게 아니란거 안다.. 그래도 사람들이 너무 어리다는건 그만큼 가능성이 크다는거야
니가 지금 0이라도 괜찮아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 그리고 나도 20살때 알바 잘렸었어!!!! 근데 그 뒤로 알바 쉬지않고 여러군데서 했는데 단한번도 일 못한다는 소리 들은 적 없어!
아마 첫 기억때문에 열심히 한 것도 있고 거기가 나랑 안 맞았을 수도 있어 더 열심히 하면 돼! 경험도 없는 사람 뽑아놓고 바라는거 많은 사장들 많어ㅠㅜ 기죽지마 뭐 이런걸로 자르고 난리냐 생각해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그때 알바 했다 짤리고 두려움에 아무것도 안하다가 가족들이 넌 알바도 잠깐 한거지 제대로 해본 적도 없다는 식으로 말했거든 그게 정말 맞는 말인데..
그 알바할때 짤렸던 실수들(?)을 상기못하게 자꾸 잊으려고 시도조차 안하려 한 것같아.. 이번엔 잘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한테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 앞으로 어린나이 더이상 낭비안하고 살아볼게!

9일 전
익인16
근데 우울증 겪고 좀 극복하고 느낀게
왜 내가 별 거 아닌데 거기에 매몰되어있었지.. 이거당 근데 진짜 그 마음 알거든? 남들은 다 쉽게 자연스럽게 하는 기본적인 게 나한텐 어렵고 딴거 뭘 하기가 벅찬거 근데 어려워도 꾹 참고 그거 계속 하다 보면 어느 순간 걍 극복이 되더라...!
하다보면 서서히 괜찮아져 그니까 걱정하지말고 뭐라도 해봐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남들이 다 쉽게하는거 .. 왜 나한텐 너무 어렵고 힘든지 ㅠㅠㅠ 괜찮아진다 생각하고 오늘부터 노력해볼게
9일 전
익인17
괜찮아 죽지만 않으면 뭐든 할수있어 아무거나 해도 지금보다는 낫잖아 나도 20대 초반 날리고 중반에 대학입학해서 잘 살고 있어 이렇게 사는것도 남들이랑 똑같이 평범하게 사는거야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ㅠ 정말… ㅠㅠ 왜 그렇게 남들이랑 비교하고 이미 망했다, 평범하지 않아서 싫다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진짜 바보같은데 이런 생각들이 잘 안고쳐지네
너무 고마워😭

9일 전
익인19
부모님 더늙고 아프기전에 뭐라도해 진짜 시간이 금임 늙어가는 부모앞에서는 더더욱
난 서른중반이야 결혼 못하구 히키백수언니랑 엄마랑 셋이 사는데 하루가 다르게 늙어가시는 엄마 보면 맘아픔 무릎 허리 안좋으셔서 주말에 어디 나가지도 못해 제대로 못걸으시거든 ㅜ ㅜ ㅜ ㅜ진짜 나도 서른전까진 사무직 연봉 빵빵 누가봐도 좋은 회사 갈꺼야 이랬는데 지금은 아님ㅠ ㅠ ㅠ 그냥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게 장땡ㅠ ㅠ ㅠ
엄마 몸 괜찮을때 여행이라도 나들이라도 마니 갈걸 후회된다 진짜 ..이제라도 정신 빠짝 차리고 살기위해서 뭐라도 해보길 꼭이야 ㅠ ㅠ 더불어 우리 히키언니도

9일 전
글쓴이
맞아 ㅠㅠ 우리 부모님도 곧 환갑이신데
아무것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지나간 시간들이 너무 후회된다… 부모님도 나랑 같은 시간으로 흘러가는데…
내가 얼마나 싫을지… 나때문에 얼마나 막막했을지….

진짜 바보같이 나 때문에 너무 막장으로 가버렸어 ㅜ 진짜 정신차려야겠어 고마워 쓰니도 너무 고생했어 ㅠㅠ

9일 전
익인20
스카이캐슬 보는거 어때? 학벌만 있으면 만사형통이 이니고 본인이 행복하고 바라는거야야 가치가 있는거지.
9일 전
글쓴이
맞아 ㅠ 진짜 맞아 근데 난 아직 너무 어리면서도 구시대적인가봐… ㅜ
9일 전
익인21
야 괜찮아 나도 인생 말아먹었다고 생각 중이긴 한데 (대학교 자퇴하고 히키인채로 27살 됨) 어차피 재촉안해도 사람은 때되면 죽어
일단 주변 정신과 가서 상담하고 약 먹어 효과 없는 것 같아도 내가 아픈 걸 누가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좀 힘이 돼
나도 내가 너무 싫었거든... 난 인생에 고난도 딱히 없었는데 혼자서만 힘들고 못 버티고 나자빠지니까 내가 너무 한심했어
근데 요샌 살만해 달에 꼴랑 100 벌면서도 해보고 싶었던 알바 도전해서 하고 있고
말이 너무 두서가 없는데 중요한 건 병원 가보는 것 나도 자살시도 이후로 병원 가는데 5년 걸렸어 너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꼭 한 번 가보길 바래 생각보다 안 비싸고 젊은 사람 멀쩡해보이는 사람 많이 가

9일 전
익인21
나도 젊을 때다 좋은 나이 다 버린다 이런 말에 더 처지고 후회되고 그랬는데
내가 뭘했어도 후회했을 것 같아 후회할 사람은 다 후회만 해
엄청 사회적으로 대성해서 정점에 있지 않은 이상 다 그때 쫌만 이럴 걸 하고 후회한다구 그런 사람은 소수인데
작은 일에도 행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진짜루ㅠ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정신과 예약 잡았다가 취소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네 내 이야기를 들어줄까 싶기두 하고 …
후회할 사람은 후회 ㅠㅠ 맞아.. 내 정신머리로는 뭘해도 후회했을 것 같아 .. 거창하지 않아도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거창한것만 뒤쫒고 산 거 같아
남들만큼 젊고 화려하지 않으면 차라리 죽겠다(?) 이런 마음으로 ..ㅋㅋㅎㅎ근데 남들이 잘나갈때 나는 어디 팔하나 부러진 것도 아닌데 그냥 바보같이 실수하고 툭하면 포기하고 그렇게 살았네
익인이는 나중에 훨씬훨씬 더 행복할 것 같아
너무 큰 힘이 된다 ㅠㅠ 고마워

9일 전
익인23
있잖아 나는 10대때 내인생망했다고 생각했었어 전교왕따당하고 애들한테 맞고 전부 나싫어하고
전학을 초중고 다합쳐서 3번이나 다녔는데도 친구못사귀고 그래서 집에서 혼자 애니보고 우울증걸려서 학교갈때마다 죽고싶다는 생각하고 그랬거든

고등학교때 정말 죽겠다 싶어서 이러데 죽을것 같다 싶어서
엄마한테 말하고, 전문상담센터 가서 상담받으면서 인생이 정말 달라졌어.

지금은 내힘으로 혼자 캐나다와서 직장생활하면서 잘살아, 벌써 10년도 넘었네
나 괴롭힌 애들이나 무시하던애들은 인스타로 부러워하고 ... 인생진짜 별거없다,
방 문을 나서는게 제일 힘들겠지만 세상은 커뮤니티처럼 분노하지 않고, 학벌이 낮다고 무시하지도 않으며,
면대면으로 이야기했을때 다정하게 받아주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해 지금 위로하는 많은 댓글처럼..

한국이 싫다면 아직 20대니까 워홀을 훌쩍 떠나버려도 좋고,
뭘좋아하는지 모르겠다면 알바하면서 취미를 찾아보는것도 좋아 영화도 좋고
우선 상담다녀보자, 좁은 방에서 천장만 바라보면 딱 천장만큼만 생각하게된대
시간으로 치면 20대는 아직 오전이야 뭐 아침잠좀 잤다고 치자구 너무너무어린나이니까

9일 전
글쓴이
진짜 고마워… 정말 큰 힘이 되는 거 같아
너무 힘들었을텐데 대단하다
나는 상담 가는 것도 겁먹은 상태인데 겁 없이 외국도 다녀보고 그래보고 싶네 ..나두 할아버지할머니가 캐나다로 이민 가셨거든 ㅜ 그래서 남들보다 해외환경에 대해 열려있는데도 영어,새환경,새친구들 두렵다고 막 회피했던게 너무 후회되거든
나 괴롭혔던 애들이 대학 잘가고 잘 사는 거 보면 너무 힘들고 그래서 더 잘나지 못하면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어 ㅠ 지금도 안늦은건데 …. 너무너무 고마워..
지금 익인이의 인생은 너무 부럽고 멋지다 …. 나도 그렇게 되고싶을 정도로 ㅠㅜ
긴 글 고마워 매일매일 읽을게.. !! 정말 고마워

9일 전
익인24
쓰니야 너가 지금 30이여도 솔직히 너 인생 안망한거같아.. 내가 대학을 취업 잘되는 과를 나와서 그런가 생각보다 26 27 30 막 이렇게 입학하는 사람 많던데?
9일 전
익인24
직장 취직하고 안맞아서 다시 들어온사람도 4,5명 있었는데 (어디지잡대 전문대 아니고 수도권 보건계열임)
쓰니 너도 지금 너가 느끼는 좌절감을 이겨내는법을 알게된다면 이후로는 너가 지금 느끼는 좌절감만큼은 쉽게 이겨내는 사람이 되지않을까?

9일 전
익인24
나는 대학까지는 갔는데 이후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취업안하고 쉬었거든.. 사실 지금도 백수임! 아니 근데 나도 20살되니까 보건계열이 나랑 너무 안맞고 인간언저리 애들도 너무 많고 인간관계도 힘들고 그래서 밤마다 창문열고 뛰어내리고 싶었음 ㅎ 근데 쉬니까 낫더라.. 3년정도 쉬었는데 지금은 취준하고었어 ㅇㅇ 올해는 취뽀할거임.
9일 전
익인24
내가 너무 힘들때는 주변이 하나도 안보였는데 이제 부모님이 걱정하는것도 보이고 그래서 힘내서 열심히 하게 된거 ㅇㅇ 사실 너가 부모님 눈치보인다고 한게 내눈에 그래도 너가 조금씩은 나아가고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ㅎ 말이 길어졌는데 파이팅 또 파이팅이야!!!!
9일 전
글쓴이
맞아 ㅠㅠ 원래는 부모님이고 뭐고 ‘내가 제일 힘들다 , 나 죽어도 다들 잘살잖아?’ 이런 마음으로 그냥 죽기로 마음먹기전에도 엄마아빠 생각은 안났거든 ?
근데 어쩌다 살고나서 요새는 부모님한테 너무 죄송하고 내가 그동안 너무 많이 망쳐버렸다는 생각이들어 …
사실 익인이 말대로 지금이 안늦은 거 맞는 거 같은데 혼자 이상한 강박에 휩싸여서 한번 좀 늦은거 끝까지 망하려했던거 같아
길게 좋은 말 써줘서 너무 고마워 큰 힘이 됐어
좌절감… ㅜㅜ 이겨내봐야지
익인이도 취뽀 간절하게 응원할게 !!

9일 전
익인24
글쓴이에게
넌 진짜 나보는거 같아서 잘됐으면 좋겠다

9일 전
글쓴이
24에게
고마워 … 익인이도 행복만 하길 바랄게

9일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그냥 너무 숨막히고 죽지못해 사는 중이라 침대에 누워서
죽었어야돼 중얼거리고 커뮤에서라도 솔직하게 말해봤는데
심각한 정신병에 히키일 뿐인 나한테 다들 이런저런 좋은 이야기들만 해줘서 너무 고마워…
그냥 계속 울면서 답해서 내가 뭐라 쓴지도 이해안되고 잘 모르겠네….ㅋㅋ
인생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해보고 오늘부터 새로 살아볼게..
다들 너무너무 고마워..🥺 죽고싶을때마다 읽어볼게ㅜ
나같은 사람이 있으면 여기 익들 댓글로 힘내봤으면 좋겠네

모두 다 잘되어서 웃는 날만 있기를
또.. 아프지말고 행복하길 간절히 응원할게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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