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동료가
딱히 나한테 뭘 잘못하거나
갈등이 있거나 한건 전혀 아냐
오히려 대외적으로 보면 관계 좋아보여
근데 이 사람 인간상이 너무 별로야
진짜 내 속마음은
가까이 하고싶지도 않고ㅠ
이 사람을 이제 어느정도 아니까
좀 알고난 지금에서부터라도 그냥 상종하고 싶지 않아..
본성 자체가 너무 구린 것 같아
(Ex, 사회에서 순수한건 버릴 수 밖에 없고 바보다.
내꺼를 챙기려면 주위사람을 죽일 수 밖에 없다.
내가 직급이 올라간다는건 그만큼 누군가를 밀어낸거겠지 몇년뒤엔 그렇게 되어있을 거다.
남들한테 (글쓰니)씨 아이디어 알려주지마라. 우리끼리만 알자.
난 솔직히 수단 방법 안 가리고 싶다)
등
솔직히 맞는 말 같기도 한데.. 하… 뭔가 인간성 상실한 느낌도 나면서 내가 꽃밭인건가 싶고
하 막 옆에 있으면 점점 머리아파져
이게 맞나 싶고
근데 문제가,
이 사람이랑 계속 밥도 같이 먹어야하고 같은 팀이라 협동해야하고 상의해야하고 이러는데..
이 사람 점점 나한테도 정보, 아이디어 물어보고 대놓고 ‘이건 내가 해야겠다~’ 이러고 그냥 이전에 말한 내 개인사 말하면서 ’~그렇지 않았어요?‘왜 말 바뀌냔 식으로;
나 솔직히 친화력 좋은 편이라
진짜 솔직히는 저 사람 벗어나려고 그런것도 있고
그냥 우리 부서 안에선 거의 모두랑 친한데
이젠 그것도 꼽 주듯 그래
하 진짜 어쩌지..
난 이 회사 맘에 들고 저 동료만 별로일 뿐인데
바로 옆에서 짝꿍처럼 일 해야하니까 막 하
숨이 막혀
어떡하면 좋아 익들아.. 조언좀 부탁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