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잊을라고
1. 자취집에 이불 거의 뭐 30년 넘은 거 있었음 (어머니가 쓰던 거라 함)
2. 제대로 청소하는 법을 몰랐음. 내가 엄청 머라해서 나아지긴 했는데... 초반에 자취방 처음 갔는데 줄눈 곰팡이 미쳤었음. 여기서 헤어져야 했었는데...
3. 어머니가 자식한테 독립 못 함. 가끔 본가가면 아들보고 손 잡고 자자 함
4. 콧볼 큼 다른 이목구비 괜찮은데 이 부분 때문에 외적 만족이 전혀 전혀 안되었음
5. 유전적으로 타고 나는 것들에 피부 하얀 거 빼고 다 솔직히 비선호하는 거 다 가짐 (머릿결, 치열, 코골이 등...)
6. 약간 찐따같은 부분 존재...
7. 내 맥락을 잘 못 파악함.
8. 옷 못 입음. 노력하는 것 같은데 좀 이상하게 함. 계절감도 없음
9. 나랑 만나면서 성취하는 게 없었음. 일본어, 한능검, 컴활, 공인중개사 등 더 떨어짐
10. 앱테크랑 코인에 미쳐있음
11. 외모에 근자감 있음
12. 공공장소에서 목소리 줄이는 법을 모름. 흥분하면 목소리 커짐
13. 입으로 숨 쉼 (비염x)
14. 머리 제때 잘 안 자름
15. 눈썹, 코털 관리 할 줄 몰랐음
16. 부모님 교사인 거에 자부심 너무 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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