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같이 누워있을 때 우리만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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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서로 품에 안겨 있을 때가 있잖아 그럴 때 보통은 여자가 남자 품에 안겨있고 남자가 여자를 감싸안는 그림이지 않나? 어째 우리는 항상 애인이 내 품에 애기처럼 안겨서 냄새 맡고 내가 머리 쓰담쓰담해줌ㅋㅋㅋㅋ 보통 이 반대 아니냐고.. 덩치 산만한게 그러고 있으니 더 귀엽긴 한데 뭐 이러는 이유가 있나?ㅋㅋㅋㅋ

[익인1]

모성애

[글쓴이]

그런가ㅋㅋㅋㅋㅋ근데 저럴 때 말곤 모르겠는데

[익인2]

남자도 예쁨받고 싶을때가 있겠지 뭐

[글쓴이]

난 말로 매번 예쁘다 귀엽다 잘했어~~하고 해주는데ㅋㅋㅋ 그래서 더 저러나

[익인3]

나도 그게 더 조음

[익인3]

혹시 남친이 연하여?

[글쓴이]

맞아 나쁘지 않음 사랑스러워ㅜㅜ 연하 아니고 동갑이야ㅋㅋㅋㅋㅋ

[익인4]

ㄹㅇ 내애인도 그래 나보다 3살이나 많은데 애기임 ㅠ

[글쓴이]

나도 애인이 연하도 아니고 동갑인데 저럴 때 만큼은 애기같고 사랑스러움.. 덩치 큰 남자가 그러고 있으니까 너무 좋은데 밖에선 안 보여주는 모습이라 더 좋음ㅜ

[익인5]

커버커인가보당 우리도 동갑인데 난 항상 남친한테 안겨! 남친도 그걸 더 좋아하고 나도 그게 더 좋아ㅋㅋㅋ 포근하고 안정감 느껴져서

[글쓴이]

아 안정감을 느끼는 포지션..? 뭐 그런게 달라서 그런가ㅋㅋ 난 둥이랑 반대로 남친이 내 품에 안겨있는 거 보면 안정감 느껴지고 더 예뻐해주고 싶고 그렇더라!!!

[익인3]

아니근디 쓰니 글쓰는 거 보면 성격디게좋을거같음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헉 그래?!ㅋㅋㅋ 그렇게 느꼈다니 고맙당ㅋㅋㅋㅋㅋ 아마도 애인 한정 좋은 사람일 거야..ㅎㅎ

[익인6]

아 근제 나도 종종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지 ㅋㅋㅋㅋ케ㅔㅔ

[글쓴이]

둥이도 그래?ㅋㅋㅋㅋㅋ 근데 이젠 익숙해서 오히려 좋아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