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알칸타라가 미국에서 병원 검진을 받기 위해 출국했다.
두산 구단은 3일 잠실구장에서 LG와 경기에 앞서 "알칸타라 선수가 오늘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에 가서 주치의에게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귀국은 오는 8~9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알칸타라는 국내 병원 3곳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오른 팔꿈치 외측 염좌 진단이 나왔다. 알칸타라는 미세 통증을 호소하고, 부상 상태에 불안감을 갖고 있다. 자신의 주치의에게 가서 검진을 받고 싶다고 요청해 두산 구단이 이를 허락했다.
이승엽 감독 경기 전 취재진 브리핑에서 "오늘은 떠났고, 이제 본인이 불안해하니까. 외국인 선수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니까 일단은 가서 검진 결과를 받아보고 그때 다시 판단해야 될 것 같다. 마음이 아프지만 어떻게 합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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