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선생님이 나 아긴줄 아시는건가..?

저번 주에 첫 진료 보러왔을 때 내가 서명을 그냥 한자로 하는데 그거 보시고 ‘오.. 한자로 이름을 쓸 줄 아네..’ 하셔서 ‘에..?예~..‘하면서 좀 읭스러웟음

오늘도 마취하고 치료해야된대서 좀 뮤서우니까 ’아앗..‘이랫더니 ’선생님은 이 세상에서 마취 제일 안 아프게하는 선생님이야~‘이러시는데 나 올해 32인뎅… 걍 아기 컨셉유지해드리려구..

[익인1]

근데 한자는 자기 이름도 못 쓰는 사람 많아서 찐으로 놀란거일수도 있음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런가 ㅋㅋㅋ 근데 너무 반말에 대단하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셔서 ㅋㅋ

[익인2]

이름을 한자로 왜 써?

[익인5]

그냥 사인을 그렇게 한다는 거 같음

[글쓴이]

마쟈! 나는 그냥 사인 한자로 함

[익인3]

ㅋㅋㅋㅋ어려보이나 근데 생년월일 다 뜰텐데

[글쓴이]

그니까.. 나이에 비해 좀 어리게 생기긴했어도 이렇게 우쭈쭈로 어려보이는 건 아닌데..

[익인4]

소아치과쌤이신갘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나 소아과왓나

[익인4]

근데 나도 치과의산데 아플법도 한데 잘 참고 마취 안 하겠다 하시는 분들 보면 감탄나와ㅋㅋㅋㅋㅋ물론 반말로 그러진 않지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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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가 ㅋㅋ 난 그냥 사인을 한자로 쭉 해왔어서 특이한 점을 잘 모르겟지만..!ㅋㅋ

[익인7]

1은 찐으로 신기해서 2는 약간 직업병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직업병이면 정말 친절이 몸에 베이셧다..!!

[익인8]

ㅋㅋㅋ우리치과의사쌤도 치료하는데 내가 잘참으니까 생각보다 너무 잘참는다고 그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미쳐 단체 유아퇴행이야 ㅜㅠ!!ㅋㅋㅋㅋㅋ

[익인9]

치과 오는 사람들 다 나이든 사람이라 그런가 ㅋㅋㅋ 나도 31인데 치위생사분들도 다 나한테 반말하고 좀 애기취급받음 ㅋㅋㅋ내 나이 알텐뎅 ㅜㅜ 근데 나는 좀 많이 어리게 생긴편이라 그런게 좀 익숙하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