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 10분위긴 한데 솔직히 풍족하게 살지는 않았어
10분위라 국장에서 1원도 못 받고 혼자 서울와서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데 운 좋게 대청교를 해서 그래도 월 50정도는 벌고 있어.
그런데 대청교가 월 15일에 월급이 들어오는데 지금 돈이 다 떨어져서 진짜 5만원정도밖에 안 남았어
부모님께 용돈달라하기도 좀 그런데 혹시 국장 생활비 대출 받는거는 어떻게 생각해?
아마 월급날까지 밥값(한끼 7~8천원)정도만 쓸것같고 다른데는 안 써
아무래도 대출이라 부모님한테 연락가고 나중에 문제생기면 큰일날 것 같은데 받지 말고 부모님께 돈 좀 빌려달라고 연락드리는게 나을까?
지금 부모님이랑 사이도 좋지 않아서 말씀드리기가 좀 그런데 친구한테 돈 빌리는것보다 생활비 대출 받아서 10-20만원 쓰고 월급들어오면 상환하는게 가장 베스트일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