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라 2~3주만에 만나서 애인자취방 갔는데 내가 저번에 컴퓨터 하면서 보라고 같이 찍은 인생네컷을 컴퓨터 옆에다 뒀는데 뒤집혀 있고 자기전에 핸드폰으로 영상봤는데 생일에 관련된 영상이었어 갑자기 궁금해져서 내 생일 언제냐고 물어봤는데 5~6번 틀리고 결국 못맞췄나 맞췄나 (월은 맞췄어)
하필 장거리라 쌓였는데 저일 있고나서 너무 서운한거야
(사진을 뒤집고 생일을 못맞춰서 서운한게 아니라 아 얘한텐 내 존재가 크지않구나) 나한테 관심도 없구나 싶어서 자기전에 넘 속상해서 울고 그 다음날 헤어지자고 했는데
익들 같으면 어떻게 대처해?
1. 그 자리에서 불 같이 화를 낸다
2.헤어질만함 일이다
3. 쌓인게 없었으면 헤어질 일은 아니다
하 나 진짜 화 한번 못내고 헤어진게 아까운데 2년동안 진짜 화 한번 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