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언니는 15살 차이나고
언니랑 오빠는 거의 고등학교때부터 연애해서 30대 초에 결혼한 케이스야
나 초딩 때 언니 오빠 놀러가면 맨날 자식처럼 데려가고 그랬거든
그리고 오랫동안 봐오다보니
오빠라 부르는 게 엄청 익숙해져 있어
엄마아빠도 언니도 뭐라고 안 하는데
할머니가 맨날 오빠가 뭐냐고 형부라고 부르라고 하는데
진짜 너무 불편하거든..?
우린 그냥 반말하는 사이고 이게 서로 편하다는데
남들이 볼 때 좀 그럴까 지금이라도 고쳐야하나 싶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