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할머니 보고싶어서 자퇴

서울 사는 익인데 지거국 다녀서 지방에서 기숙사 살거든ㅠㅠ

근데 엄마 아빠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은데 자퇴하는거 진짜 에바겠지..?

[익인2]

ㅇㅇ 개에바..

[익인2]

평생 부모님 할머니랑 살거 아니잖음...

[익인3]

그런 이유는 할머니도 말릴 듯

[익인4]

응..

[익인5]

그건 엄빠 할머니가 보고싶은게 아니라 지방이 싫은거같음

[익인6]

진짜 에바 너 혼자있을때도 행복한 방법을 찾아

[익인7]

..? 성인인데 이제 독립할 생각을 해봥

[글쓴이]

그건 그런데…거리가 있다보니까 보고 싶을 때 바로 못간다는게 슬프다

[익인7]

나도 서울 학교다니고 집이랑 좀 거리가 있어서 잘 못 가는데 나중에 후회해
아직 초반이라 그럴 수도 있어.. 한 6개월만 버티면 익숙해지구 혼자가 더 편하다 생각 들 걸?

[익인8]

엄마랑 할머니랑 이런 소리 들으면 좋다고 하겠니

[익인9]

지방러 서울 올라올 때마다 울면서 올라왔는데 이제는 부모님과 같은 지방 살아도 떨어져 살기를 희망함... 원래 타지가면 한 학기는 졸라 힘들어 적응 안 되지 부모님 보고 싶지. 근데 한 학기 지나면 지낼만하더라

[익인10]

휴학도 아니고 자퇴는 ㄹㅇ 에바

[익인10]

향수가 어떤 기분인진 나도 겪어봐서 알고 이해하는데 자퇴는 진짜 하지 마

[익인11]

난 부모님 보려고 퇴사하고 쉬고 있긴함...
근데 개인 사정이라...

[익인11]

부모님이 이제 노후를 외국에서 보낸다고 하시고 나가면 한국 잘 안들어올거라고 해서 퇴사함...

[익인12]

에바
휴학을 해 차라리
학교가 별로면 수능다시봐서 인서울ㄱ

[글쓴이]

학교는 그래도 지거국이라 괜찮은데
그냥 거리가 싫다ㅠㅠ
반수는 생각없어..
그냥 다니는게 맞겠지

[익인13]

방학때마다 본가 내려가거나
기차표를 알아봐

[익인14]

주말마다 서울 올라가 차라리

[익인15]

ㅇㅇ에바..

[익인15]

결국 독립해서 살아야할텐데 항상 부모님 근처에서 살 수 있을거란 보장도 없고 그럴때마다 퇴사하고, 이직하고 그럴건가 성인인데 독립성을 좀 키워야할듯

[익인16]

넘나 에바임

[익인17]

주말마다 올라가 나도 고딩때 그 이유로 유학 포기하고 돌아왔는데 지금 좀 후회함

[익인18]

그건 그냥 가족들 핑계로 학교 안 다니고 싶은거잖아... 휴학해 좀 쉬어

[익인19]

몇살이야?

[익인20]

거리가왜? 같은 한국 아니야? 너무너무보고싶은거면 어떻게해서든 갈 수 있잖아

[익인21]

애기냐고

[익인22]

주말마다 집 가

[익인23]

자퇴는 진짜 에바지....차라리 주말마다 올라가 나도 우리집 강아지 보고싶어서 주말마다 집 감

[익인24]

ㅇㅇ걍 어림

[익인25]

서울로 편입해

[익인26]

진지하게 고민하는거야..? 장난치는거지?ㅋㅋㅋㅋㅋ당황함

[익인27]

이렇게 극단적인 결정 내릴정도가 되면 쓰니가 스트레스 엄청 많이 받고 있다는거 같음 차라리 휴학하고 편입이나 반수 준비를 하거나 아님 아무 새악 없이 쉬는게 어때 자퇴는 진짜 아까음

[익인28]

자퇴는 너무 갔고 차라리 주말마다 집 가는 거 추천해. 나도 학교 있을 때 부모님 너무 보고 싶어서 오래 걸려도 매주 주말마다 집 갔어

[익인29]

주말마다 가거나 영통ㄱㄱ 대학은 방학도 기니깐 좀 만 다니면 방학이네 화이팅!!

[익인30]

에바야.... 그리고 부모님이랑 할머니랑 평생 같이 살 수 있는것도 아닌데 언제까지 그렇게 애처럼 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