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도 외모가 정말 중요하긴 하구나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에서 조건, 성격은 제일 괜찮은데 외적인 부분 하나만으로 너무 망설여진다.

이 사람을 평생 사랑할 수 있을까 고민돼.

익들은 이성적 호감이 느껴지지 않아도 성격이나 나 좋아해주는 마음, 능력만 보고 결혼 가능해?

그렇게 결혼해서도 행복해질 수 있었는지 유부익들 있으면 솔직한 의견 들어보고 싶어.

[익인1]

이성적 호감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냐 애는 어케 가짐

[익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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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는 유부익이 아니지만.. 지금도 그게 결혼을 고민할 정도로 마음에 걸리면 결혼하면 더 신경쓰일듯… 그래도 결혼할거라면 평생 이성적 호감을 포기할 자신이 있어야하지 않을까..? 지금도 행복할 자신이 없는데 결혼한다고 달라질까,,

[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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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절대안됨 그래도 잠자리가질때 설렘하고 쾌락이 있어야함

[익인4]

불타다가 결혼해도 떨어지는데 이성적 호감 떨어지면 같이 못살듯…

[익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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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외모 어느정도 내 취향 두방울 이상 있긴해야혀

[익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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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사람 따라 다르지 외모에 취중된 사람들 있음. 그게 나임

[익인9]

보통은.. 정말 호감이면 다른 걸로 커버가 쳐지지, 사람들이 말하는 콩깍지. 분명 남들 눈에 안멋져도 나한테는 귀엽게 보인다던지. 내 생각엔 성격이나 조건도 쓰니 기준이 아니라 외부의 기준인 게 아닌가 싶어, 잘 생각해보길. 난 기혼인데 결혼한지 10년 다되가는데 아직도 남편이 정말 진심으로 귀엽고 사랑스럽거든

[글쓴이]

조금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남편분 외모는 별로야...? 이성으로 보기 힘들 정도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만의 매력을 찾다보니까 좋아하면서 잘 살고 있는거지?

[익인9]

아니 그렇진 않은데 한 부분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달까? 그 사람이 전체로 다가오는 느낌인데 머라고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외모 말고 남편이 객관적으로 빠지는 큰 부분이 분명히 있거든. 근데 그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던 거 같아.

[익인10]

난 개중요한데...

[익인11]

막 객관적 엄청난 잘생김이 아니더라도 본인한테라도 잘생겨 보이고 취향이어야 됨....

[익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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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다른부분이 그 이상으로 너무 좋으면 콩깍지가 씌워졌지않았을까..

[익인13]

난 불가,,,, 아무리 좋아도 외적으로도 좋아야해

[익인14]

현실은 외모는 어느 정도 포기하고 결혼하는 경우도 많음

[익인14]

외모가 진짜 취향이고 이상형이어도 바람나는 경우도 다반사..

[익인15]

난 잘생겨야 한다는 절대 아닌데 적어도 나한테는 호감상이어야함

[익인16]

윗댓처럼 성격이랑 집안도 남들이랑비해서 괜찮네 이정도인거같음 성격 최고고 집안도 최고였으면 외모 생각안났을듯 그정도면 결혼 고려해봐 후회할거같음

[익인19]

외모 빼고 다 괜찮다 하면 괜찮을 것 같긴해. 결혼하면 진짜 외모 딱 3년 간다..아무리 잘생겨도 차은우급 아니면 애 낳고 다 변해 ㅎㅎㅎㅎ

[익인20]

아무렴 얼굴이 별로라고 해도 취향이 몇 프로정도는 있어야 해

[익인21]

걍 얼굴때문에 스킨쉽못할정도 아니면 난별로 크게 상관안하긴해! 나는 생긴것보다 깔끔하고 다정한게 더 중요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