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솔로일때 엄청 집순이였어 몇년전에는 휴학하고 히키..생활도 잠시했었구
지금은 알바다니고있는데 이게 주5일이거든 그래서 매일 나가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주말에 하루는 애인이랑 보내야하니까 슬슬 좀 힘들어..
그냥 몸만 나가서 놀다오는게아니라 화장이나 코디나 이런것도 신경써야하고 애인앞에서는 항상 웃고 있어야하고 뭔가 연애놀이에서 하나의역할을 맡고있다는생각이 자꾸 들어 내가봐도 내가 가식적인거같고.. 근데 애인은 내가 무표정으로있으면 화나거나 기분 안좋은줄알더라구
만난지 1년넘었는데 여행도 간적없고 쌩얼공개도 아직 안했어.. 내가 좀 강박이있는걸까? 애인을 불편해하는걸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