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돌아가시고 감정 정리가 잘 안되었나봐
8개월 지난 감정들이 묵혀있던게
지금터져서 생각만 하면 눈물이나
매일 울어
8개월동안 한번을 못 울었는데
저번 달부터 지금까지 한번을 안 운 날이 없었어.
부모님도 내가 안 우는 줄 알고 강한 줄 알아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의 아픔은 살면서 무뎌지는거라는데
매일 울고 일주일중 하루울고 우는 주기도 짧아진다는데 왜이리 덧없이 아플까
잘버텼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