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학생 때 일찐 남자애한테 예쁜 내 친구랑 얼굴 머릿결 하나하나 다 비교당하고 놀림 당한 이후로 외모강박 생겼어
주변에서 아니 너 정도면 막 예쁘진 않아도 괜찮은 편이다 뭐다 뭔 소릴 해도 잠깐 그때만 기분 좋지 금방 타인한테 안 좋은 평가 받거나 내 자신이 스스로 단점을 발견하는 순간 다시 낮아짐 조금 올라갔나 싶으면 다시 낮아지고
진짜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어떻게 해야 외모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는걸까
진짜 미칠 거 같아 이거때문에 연애도 하기 힘들어 썸남이 나 예쁘다 귀엽다 계속 말하는데 그냥 콩깍지같고 말도안된다는생각밖에안듬
제발 어떻게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