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다른 표현이 생각 안 나서 복숭아병 홍대병 그런 거에 비유한 거야 일단 난 커밍아웃 가족한테도 안 했고 3년 넘게 복용 중이야
비교적 최근에 성인adhd가 많이 알려졌고 에딧치 특징 같은 글이 여기저기 떠돌아서 그런가? 갑자기 친구가 얼마 전부터 뭔가 실수하거나 잘못할 때마다 나 에딧치인 거 같다, 에딧치라서 그랬나봐, 나 성인에딧치잖아 니네가 이해해줘 유튜브에 에딧치 영상 단톡에 공유하고 완전 나잖아ㅠㅠ 이러거든
근데.... 솔직히 내가 보기엔 아니거든?
근데 또 모르는 거니까 정 그러면 검사를 해봐라 진짜라면 빨리 치료해야지 않냐 좋게 좋게 말했는데 친구는 그거 검사 비싸다면서 병원은 안 가 솔직히 치료에는 관심 자체가 없어 보여 에딧치 언급하면서 괜히 호들갑 떨고 자기 불리할 때 상황 무마하려고 방패로 쓰는 느낌이야
옆에서 자꾸 저러니까 환자인 내 입장에서는 심란해져
보통 저러다 말지? 당연히 계속 그러지는 않겠지만 이게 얼마나 오래 갈지를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