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랑 이별하는 건 어떤 걸까...

지금 얘를 좋아하긴 하지만

얘의 단점까지 내가 다 참고 품어주기에는 내가 병날 거 같고 내가 고치라고 하먄 사람은 원래 고쳐쓰는 거 아니라고 하는 애인데...

조만간 헤어질 생각이거든..?

어떤 느낌일까..

정 다 떼고 이별 준비는 대충 해놨다고 생각했는데

헤어지는 거 생각해보니까 뭔가 마음이 편하지는 않네

[둥이1]

초반엔 엄청 힘들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는

[둥이2]

일주일은 너무 힘들더라 근데 시간이 약임 난 생각나도 아무렇지 않았던 것까지 5개월 걸린 듯? 근데 난 단점 못 품어서 헤어진 게 아니라... 너같은 이유로면 금방 잊혀질 듯

[둥이3]

내가 쓰니 애인 입장이었는데 절대 나 안 버릴 거 같던 사람한테 차이고 나니까 정신 차리고 고치게 되더라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다는데 못 고치겠다는 건 그만큼 사랑하진 않는 거라 생각함

[둥이4]

나도 상대를 좋아하긴하지만 내가 너무 힘들어서 미래가 안 그려져서 찼는데 처음엔 후련함
근데 점점 힘들어지다가 괜찮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