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러지 않았으면 달랐을까 하고 내 탓만 했는데
돌아볼수록 함께 대화할 생각도 없고
마지막 전화도 받지 않던 그 사람이 참 예의없다
내가 그렇게까지 애원하면서 붙잡지 않을테니까
끝내더라도 이쁘게 마무리하자고 했는데
왜 그렇게 도망가듯 끝내냐
그 행동마저 자기합리화하고
감정도 피해서 후폭풍도 안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