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엄청나게 보수적이라
대학 졸업하고 연애하랬어
고딩때 몇번 만나다가 겁나 혼나고
대학와서 공강때만 잠깐씩 몰래 만나다가
방금 언니한테 같이 찍은 사진 들켰거든
엄청 화낼줄알았더니
좋은 사람같다고 잘만나보래
우리 집 엄한거 알면서도 나랑 만나는거면 괜찮은 사람이라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인정(?)받은 연애라 얼떨떨하면서도 눈물난다 ㅠㅠ 그래서 펑펑 울고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