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이니까 털어놓는 이해 안 가는거

다 큰 성인인데

엄빠가 하지말래서 못 한다

허락 안해서 못 가 못 해 이런거 이해 1도 못함...

그냥 하면 되잖아....라고 속으로만 생각함

통금같은 복잡한건 어느정도는 공감함

[익인1]

22 나도

[익인2]

처맞으니깐 그럼 특히 아직 독립못하면… 그냥 하지마~이 정도가 아니라 집뒤집어지고 물건 던지고 때리고 욕하고..그러니깐 그냥 포기하는거임

[익인12]

22

[익인4]

ㅇㅈ 집안 사정이 특별히 안 좋거나하면 이해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엄마가 ~ 엄마가 ~하니까 답답함

[익인5]

그거 당하는 본인도 답답해죽어... 둘 사이에 끼인 상황에서 받는 스트레스 장난아니야 정신적 독립 못한 상황에서 무작정 결정하면 죄책감이랑 후폭풍 엄청나...

[익인6]

집안 차이 부모님마다 성향이 다르니까 남들은 쉽게 말하는데 막상 독립 못 한 당사자는 절대 그럴 수 없음.. 남의 사정 모르고 우리 집은 상관없는데 쟤네는 왜 저러는지 생각하는 순간부터 서로 이해할 수 없을 듯

[익인7]

그런 집에서 안 자라서 그런듯 나도 그런집에서 안 자라긴 했지만 걍 내가 모르는게 있겠지 싶어서 그러려니 하게됨

[익인8]

근데 그게 진짜 이유가 아니라 그냥 둘러대느라 핑계로 얘기한 거일 수도 있음

[익인9]

이건 진짜 쓰니가 안겪어봐서 모르는듯

[익인9]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데 부모님 말을 어떻게 안들어 그리고 어릴때부터 억압적인 부모님 밑에 자라면 그렇게 됨

[익인10]

22 우리도 자유롭고 싶지 ㅋㅋㅋㅋ 나 내일이면 서른인데 아직도 잡혀 살어,,,,,, 내가 나가산다고 해도 잡으실 분들임....... ㅋㅋ

[익인9]

그니까 다 자유롭고 싶지 누가 억압 받고싶겠어ㅠ 어릴때부터 이렇게 살아왔음 + 독립할 돈이 없음 때문이지 뭐

[익인14]

ㅋㅋㅋㅋㅋㅋ ㄹㅇ

[익인17]

ㄹㅇ..

[익인18]

ㄹㅇㅋㅋ 우리집은 얘기만 제대로 하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집이긴한데 친구네보면.. 하루 통금시간 지났다고 만난다고했던 친구들한테 다 연락하더라. 지금 어디있냐, ㅇㅇ이랑 같이 있는거 맞냐, 전화 바꿔봐라..

[익인22]

ㄹㅇ 본인도 오죽했으면...그랬을까

[익인11]

이해못하면 이해하지마

[익인13]

남의 가정사는 자신이 살아온 환경이랑 다르면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하니까 그게 이해 안 되면 걍 이해하려고 하지도 마셈

[익인16]

학습된 무기력감 이거 심지어 20대는 그럴수있는데 결혼하고 애있는 어른이 부모말에 아무것도 못하는경우도 있음 애착형성처럼 부모한테 종속되도록 세뇌받듯이 자란거... 어려워 되게

[익인19]

독립 안했으면 당연한건데.. 성인 이후에 같이 사는건 얹혀사는거나 마찬가지라 부모님이 크게 반대하는건 하기 어렵지.. 내쫓길 각오 해야하는건데..

[익인20]

난리나는 집도 있고 그냥 애둘러 거절하는 애들도 있음 걍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구나 하고 넘어가야지 뭐

[익인21]

집집마다 다르다른 걸 좀 이해해주는 게 더 어른스러운 자세일듯 남들은 누리지 못하는 자유를 누리면서 한심해하는 것만이 어른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