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용기를 못 냈다

난 헤테로 아닌데

그분은 헤테로인 것 같아서 슬퍼

오늘 특히나 더 예뻐서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뭔지 28살 되어서야 느꼈음

그런데도 같이 있자는 한마디를 못하고 지하철 타버림

확신만 들면 나도 다가갈텐데

같은 성별끼린 확인해야할 게 너무 많다 ㅠㅠ

내일이라도 퇴근하고 같이 데이트 하고 싶네

[우동1]

연상이야??

[글쓴우동]

응!!

[우동2]

직장사람인거야? ㅠ

[글쓴우동]

응 ㅠㅠ 너무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