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나한테 일년 전에 큰 잘못하고(여기에 글 쓰면 욕 먹을 정도)
근데도 내가 외로워서 관계룰 계속 붙잡고 있었어
헤어지는게 무섭기도 하고..
근데 걔가 중국으로 한달 출장 가면서 원래도 장거리였지만 더 나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연락도 전보단 뜸하고, 오히려 혼자서도 잘 지내는 방법을 배운 느낌이야
그래서 이제는 정말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사랑이 많이 식었네
아님 내가 회피하고 있던걸 이제는 직면할 수 있게 된건지..
오히려 헤어짐을 결심한 지금이 더 마음이 편하다